눅 9 : 33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의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눅 9 : 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저희를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저희가 무서워하더니
눅 9 : 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충만한 은혜를 체험하게 되면
모든 교회의 일에 다 참석하고 싶고 모든 일에 동참을 하고 싶어지게 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변화되시는 환상을 보다가 황홀하여져서
그곳에 초막 셋을 짓겠다고 맹세를 하게 됩니다
마치 그 곳에 교회를 세채를 짓겠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초막을 짓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예수님의 말을 들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이 초막을 짓는 것이 아닙니다
저푸른 초원위에 초막셋을 짓고 평안하게 한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 신앙의
목적이 되어서는 아니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은혜 받고 난 뒤 교회를 잘 지어서 편안하게 예배만 드리면서 살아가고
싶은 것이 베드로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뜻은 네 몫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는 것이며
땅끝까지 다니면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초막 속에 앉아서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려고 하는 생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것들이라고 모두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초막 셋을 짓겠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생각일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서 가시는 예수님을 초막 가운데 거하도록 하는 것은
편안하고 좋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뜻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신 것은 초막을 지어
달라고 보여 주신 것이 아니라
현재 이 땅에서 고난 받고 죽으시고 난 뒤에 나타날 부활의 영광을 보여 주신 것인데
그러한 뜻을 알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베드로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 55 : 8
예수 믿기전과 예수를 믿고 난 뒤에 살아온 뒷모습을 바라보게 되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들을 즐기고 바라며 살아왔던 것들이
수도 없이 많았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보기에 옳게 보이는 것들만 구하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내 눈에 보이기는 좋은 것 같은데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 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아 왔던 적이 있었고 아직까지도
그럴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환상이나 신비주의를 바라보는 것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인데
나 자신의 생각대로 즉석에서 처리해 버리려고 하는 베드로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일들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해 나가야 할 것인데 즉석에서 덤벙 덤벙
뛰어 들어가고 결정을 해 버릴 때가 많습니다
저는 성격이 베드로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베드로는 저와 같은 다혈질이며 담즙질이기도 하고
매사에 덤벙 거리다가 바다에 빠지기도 하고
사단에게 이용 당하여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면 안된다고 주장하다가
주님께 책망을 듣기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초막 셋을 짓겠다고 하다가
머쓱해 진 모습들이 저와 비슷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를 변화산에 데리고 올라 가셔서 큰 교훈을 주셔서 훌륭한 사도로
쓰임 받게 해 주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무식하고 못난 저를 교회로 불러 주시고 성령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봅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는데 성령님보다 앞서 나가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라며
성령의 인도함을 잘 받고 살아 나가야 될 것이라는 귀한 교훈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