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으로 심든지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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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03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갈라디아서6:1~5)
새해를 시작하면서 나의 마음자세를 어떻게 가져야 할지를 오늘 말씀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나 자신도 잘하지 못하면서 다른 이들의 잘잘못을 판단한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입니다.
특히 공동체에서 자신에게 맡겨준 일만 충실하면 그 공동체는 잘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공동체나 가정, 직장에서도 누구보다도 나 자신이 잘 해야 함을 배웁니다.
다른 이들의 잘못은 거울로 삼아 나 자신도 그러한 모습이 되지 않도록 조심을 하다보면 내가 하려고 하지 않아도 인생의 문제를 가지고 상담을 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 하는 것에 시기하거나 부러워하지 말고 내가 가진 좋은 점을 발전시켜나가고자 합니다.
내가 노력하는 점은 집중하는 힘, 인내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것 등에서 열심을 내고자 합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6~10)
참으로 올해에 새겨야 할 주옥같은 말씀들로 가득 채워져 있음을 봅니다.
전능하신 주님을 믿으므로 내가 해야 할 일은 대충해놓고 기적을 바라는 마음들을 내려놓고자 합니다.
특별한 경우에는 그러한 일이 있지만 살아가는 기본은 오늘 이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힘은 굳은 신념과 강한 열망이 아니고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내가 심은 것들을 수확을 하게 되는 것이 순리입니다.
몇 년 전에 사무실 동료들에게 묵상한 내용의 편지를 보내다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적이 있을 때 홍형제님이 격려해준 말입니다.
사실 그 때에는 내가 의욕이 앞서서 조금 성급하게 믿지 않은 이들에게 편지를 보낸 점이 있었지만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요즈음은 말씀묵상이 아닌 좋은 글들을 아는 동료들에게 보내주고 있으며 가금씩 문자메세지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로 할례 받게 함은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하여 핍박을 면하려 할 뿐이라 할례 받은 저희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로 할례 받게 하려 하는 것은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니라.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12~14)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17)
십자가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말씀입니다.
연약한 육신으로 인하여 사실 편안하고 쉬운 것들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늘 나를 유혹합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길이 좁고 험한 길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넓고 평평한 길로 가고자 하는 욕심이 나를 유혹합니다.
예수님의 흔적을 가졌다는 바울의 말이 감동적으로 나에게 다가옵니다.
내가 먼저 주님 앞에 바로 서야만이 다른 이들을 올바로 인도할 수 있음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