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心三日 극복하기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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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31
12/31(주일) 시편 (Psalms) 34:11~34:22 ‘作心三日 극복하기’
해마다 이맘때면 누구나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한다.
금연, 금주, 운동, 공부.... 세상 사람들이 많이 하는 다짐,
나도 마찬가지지만 연초에 세운 계획은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
꼭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오히려 계획 달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많은 극복법이 나왔고 기발한 방법도 많은데,
고정관념을 타파한 나만의 극복법으로 한 해를 맞고 싶다.
세상의 절기와 세월의 마디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구원의 관점에서 보면 하루하루가 다 중요한데
연말 연초라고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주, 월, 년에 의미를 두지 말고 하루가 쌓이다 보면
세상 끝이 올테니 하루가 세상의 날 전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하루만 지켜도 성공한 것이 된다.
오늘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에 디딤돌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
주말에 무너졌다고 월요일을 기다리거나, 월 중에, 12월 초에 실수했다고
다음 달 1일이나 신년 초하루를 벼르는 촌스런 일은 그만해야 한다.
지금까지 안 돌아와도 매일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인데
내가 나를 돌이키는 일에 날짜를 잡을 필요가 있을까?
오늘 넘어지면 훌훌 털고 일어나 내일을 맞으면 그만이지..
오늘 본문 19절을 세 가지 번역본으로 보니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바르게 살려는 사람은 고난이 ’
‘의로운 사람에게도 어려움이’
의인= 바르게 살려는 사람?
(세상이 아닌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려는 사람:
괄호안의 말이 빠졌음을 몰라서 세상에서 바르게 살지 못한 죄책감에
하나님 앞에 쉽게 나오지 못했다.
의인은=의로운 사람에게도: 전혀 다른 뜻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2003년 5월 우리들 교회에 처음 오던 날
‘고난은 축복입니다’라는 목사님 말씀을 받아들여 살아났지만
얼마 전까지 ‘고난도’가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고난은 축복(의 통로)입니다’라고 해석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잠시 후면 송구영신 예배가 시작되는데 참석 못할 일이 생겼다.
중생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중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의지가 아님을,
나의 의지가 개입되어야 가능한 일이 중생임을 깨닫게 해주신다.
“내가 다 해주는 것도 없고 너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는 말씀으로
넘어지는 것은 내 잘못이고, 일어나는 것도 내 의지가 있어야 함을,
다만 하나님은 내미는 손 잡아주실 뿐임을 깨닫게 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