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종노릇하라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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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30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케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하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핍박을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거치는 것이 그쳤으리니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갈라디아서5:9~12)
작은 문제들이 모여서 큰 문제가 됩니다.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연말을 점검합니다.
사도바울도 유대인의 전통에 매인 할례를 전하고 십자가를 전하지 않았다면 편안하고 인정받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할례를 포함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말씀을 전함으로 그는 수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이 볼 때 메시아는 이 세상에서 큰 권세와 능력을 행하여 자신들을 해방시켜줄 줄 알았는데 허망하게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믿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보기에 예수님은 십자가를 진 한 사람에 불과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 안에서 스스로 제갈 길을 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인들에게 다른 마음을 품지 말라고 한 바울의 말씀이 나의 마음속에 울려퍼집니다.
예수님을 위한, 복음을 위한 열정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귀중한 말씀들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13~17)
오늘 저녁에는 8남전도회가 맡고 있는 자판기 정리의 일을 3명의 형제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하였습니다.
내가 섬겨야 할 곳이 여러 속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교회의 남전도 모임입니다.
많은 분들이 맡은 바 일들을 열심히 잘 하는 것을 볼 때 힘이 솟아나며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다짐을 늘 합니다.
매주 만나서 성경공부, 안내, 점심식사 등을 함께 하다보니 정말로 믿음 안에서 형제임을 느낍니다.
올 한해를 보내면서 내가 속한 모든 공동체에서 나는 과연 기쁘고 즐겁게 섬겼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내가 섬김을 받으려고 한 적도 있었고 부족한 점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럴지라도 섬기려는 자세로 모임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늘 두 가지의 선택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는 성령을 쫓아 행하는 길이고 하나는 육체의 욕심을 쫓아 행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쫓지 않는 길은 날마다의 삶 속에서 성령을 인정하고 추구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육체의 일들이 너무나 부리가 깊어 이 일이 쉽게 되어지지는 않음을 봅니다.
그럴지라도 한걸음씩 나아감으로 성령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지속적으로 넘어지지 않고 그 지점을 빨리 통과하도록 나의 마음의 생각들을 모으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22~26)
성령의 열매는 교회에서 성경시험문제로도 많이 나오고 암송을 하는 구절입니다.
연말을 보내면서 아무리 아름다운 말일지라도 주님의 마음이 담기지 않는 말은 울리는 꽹과리가 됩니다.
여덟 가지 열매 중 많은 부분들이 부족함을 봅니다.
이러한 모습을 더 많이 가지려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도합니다.
나의 마음속에 솟아오르는 욕심과 유혹들을 끊임없이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습니다.
더 나아가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찾아서 하나라도 이루어 나감으로 육체가 추구하려는 것들로부터 멀어지고자 합니다.
극동방송에서 희망이 없던 고목나무를 불렀던 장욱조씨가 보음을 위하여 생명나무를 부르면서 자신이 앞으로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노래하며 산다는 말이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상에서 추구하는 모든 영광들은 일시적이며 헛된 것들입니다.
오직 주님과 말씀과 인간의 영혼들이 소중하며 나의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목표들입니다.
나는 매일 묵상을 올리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 횡설수설하는 나 자신의 연약함을 봅니다.
그래도 이 일이 즐겁고 유익하기 때문에 주님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나와 늘 함께 하시는 성령님!
내가 세상의 모든 헛된 영광들을 버립니다.
성령님의 뜻을 분별하며 성령님이 원하시는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나에게 지혜와 능력을 날마다 덧입혀 주옵소서!
연말을 보내면서 버릴 것들을 과감하게 버림으로 새해에는 새로운 바람으로 살아가도록 나를 주장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