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띠해를 보내면서
작성자명 [박영태]
댓글 0
날짜 2006.12.29
2006-12-29 시편 (Psalms) 33:13~33:22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14.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
15.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올해는 유달리 여러 종류의 개들과의 만남을 하나님께서 주선해 주셨다고 생각 한다..
생각해보니 개꿈도 종종 꾸면서 살아온 한해다.
동료 메타리더들이 보통은 한두 번은 개에게 물린 적이 있다 하면서 조심하라 충고를
해주었는데. 하지만 나에게 영적으로 늘 깨어 있도록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늘 삼킬 자를 찾듯이 방심하면 사탄의 밥이 되는 것처럼 물리지 않기 위해 육적으로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함을 알려준 선생이기도 하다.
또한 성질 더러운 개를 만날때면 마음으로 죄를 늘 짖고 사는 악한 죄인임을 깨닫게 해주기도 하였다.
언젠가 사납게 짖어대면서 요리 조리 앙칼스럽게 나를 맞이하던 강아지를 보면서
썽깔 한번 되게 더럽네….누글닮았나?
한 두젖가락 밖에 안 되는 조것이 ….
옛날 데모할 때 사용했던 최루탄 가스 같은 것을 수입하여 콧잔등에 향수 뿌리듯이 살짝
뿌리고 싶은 맘 숨길수 없었고
좀더 잔인하게는 평소에 잘 다니던 보신씨집이나 영양씨 집에 부탁하여 답사차 한번 보내고 싶은 맘 생기곤 하였다.
생각해보니 나에게 악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범하는 나의 죄를 보게해준 귀한 동물이기도 하다.
모든 인생을 하늘에서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숨겨진 나의 마음 오픈해보니 별 것 아님에 부끄러워 진다.
아침에 큐 티하고 글 몇 번씩 올리는 것이 행사를 감찰하는 하나님 앞에서 정말로 죄송스럽다.
이젠 개들의 표정 짖는 모습, 꼬리 흔드는 행사만 봐도 대충 어떤 개인지 인간인 나도
알 수 있는데
마음을 지으시고 나의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오늘도 보시고 하감 하심을 생각 하면서 순간 순간을
좀더 정직하고 거룩한 인생이 되도록 노력 하련다.
육적으로 태어난 때도 돼지해인데
여호수아의 고별설교를 들어면서 영적으로 거듭나야 할 내년도도
돼지해가 된다.
돼지꿈 꾸게 해달라고 철야기도나 할까보다.
개띠를 보내고 돼지를 기다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