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7 : 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눅 7 : 37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눅 7 :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바리새인들은 늘 예수님의 주위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도 하고
오늘처럼 식사에 초대하여서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한 때는 예수님을 믿고 거룩한 사람이라는 착각속에 살아왔던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뒤 부터는 예배 참석 잘하고 봉사도 잘 하며
나쁜 짓도 하지 않는 의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죄를 짓는 저의 모습을 보고 난 뒤에는
하나님 앞에 저는 죄인입니다 라는 고백으로 눈물을 흘리게 되었고
어느 사람앞에서라도 죄인중의 괴수라는 심정으로 겸손함을 나타내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남들의 잘못한 것들을 가지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을 삼가게 되었습니다
나는 거룩하다고 생각하고
깨끗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가 잘하고 열심히 해서
잘 살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마음을 가질 때에
다른 사람을 판단 할 수 있는 시험에 빠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마치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최고의 직책인 왕의 신분을 가지고 있을 때
밧세바를 취하게 되고 밧세바의 남편이자 훌륭한 신하였던 우리아 장군을 살인까지 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선 줄로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거룩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 교만함이 오게 되고
시험에 빠져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릴 때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겸손한 왕으로 설 수 있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에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가 없을 것이며 회개할 필요도 없을 것이며
남의 죄들만 바라보는 사람이 될 것이며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도 이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예수님을 모시고 식사자리까지 초대해 놓고도
자신들의 죄를 보지 못하고 있는 바리새인의 교만함을 보게 해 주시고
자신의 죄를 깨닫고 거룩하신 주님앞에 자신의 가장 소중한 향유를 부어
드리면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감사하는 여인의 모습을 봅니다
나의 가정이나 교회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나의 죄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하나님의 치료의 역사는
일어날 것이며 또한 구원의 역사도 일어날 것입니다
제가 여태껏 하나님앞에서와 사람들앞에서와 가족들에게 지었던 죄악들을
펼쳐놓고는 하나님과 먼저 하늘나라에 가신 아시는 분들이 저와 함께
그것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몸둘 바를 모르는 심정이 됩니다
남의 죄를 바라보는 자가 되지 말고
나의 죄악을 바라보면서 나의 부족함을 주님앞에 회개하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향유조차 주님께서 주신 것임을 생각하며
겸손히 무릎 꿇고 나의 머리카락으로 주님의 거룩한 발을 씻어드리는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