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바라는 공동체와 함께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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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26
12/26(화) 시편 31:9-24 ‘여호와를 바라는 공동체와 함께’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영원한 기업을 얻었는데
교만으로 가득 찬 나의 의로 인해 주님과 맺은 언약을 깨고
이방신을 섬기며 주님 품을 스스로 떠나 대적들에 쫓기는 모습이
오늘 본문 다윗의 처지와 다를 게 없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보여주신 기이한 인자(wonderful love)에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은혜를 베푸실 것을 확신했는데
나는, 인간으로 오셔서 나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모시면서도 그와 맺은 언약을 수시로 파기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석이요 산성이시니 이름을 인하여 피하는 자에게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구설의 다툼도 면케 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귀 기울이고 계시기 때문에
부르짖기만 하면 들어주실 거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실한 자에게는 이런 은혜를 허락하시지만
교만한 자에게는 엄중히 갚으실 것임도 밝히신다.
선친이 돌아가시기 수개월 전 붓으로 일일이 쓰시고 표구까지 해서
자식들에게 물려준 유훈에서, 자식과 자손의 이름을 부르시며
평생 지키며 살기를 원하신 수신의 덕목을 주셨는데
가장 강조하신 덕목이‘성실’이다.
그 단어는 어릴 때부터 귀가 따갑게 들어온 말인데
오늘 본문에서 말씀으로 주심에, 그동안의 불순종에 대한 찔림과
선친께 불효함에 대한 가책이 칼바람처럼 가슴을 후벼온다.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않을 것임을 여호수아는 경고하였는데
‘그러하여도 주께 의지하고’ ‘내 하나님’으로 부르면 된다고 위로하신다.
하나님 아버지,
요단강을 건너려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주문하신 똑 같은 말씀으로 오늘도 나를 위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여호와를 바라는 공동체와 함께 말씀을 나눌 때에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본받으며, 권면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