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은 복된 날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통해 쉼을 주셨습니다.
주인만이 아니라 종들과 가축들도 쉬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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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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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준수는 당시 유대인들에게 대단한 관심사항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이라는 것은 (2)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기록한 장로의 유전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제4계명 안식일에 대한 시행 세칙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주요한 일이 39가지이고,
조항마다 6개씩의 세부규정을 만들어 모두 234가지 규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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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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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에 가르치실 때에 회당에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손 마름이란 “손이 오그라진 상태”를 말합니다.
손이 오그라진, 그것도 오른손이 마비된 이 사람은
손 #46468;문에 불편과 수치, 절망을 겪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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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리새인들은 도와주고 보호해 주어야 할 사람을
자신의 반대편을 제거하는 도구로 사용하려 합니다.
그를 고쳐주고자 하는 예수님을 송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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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에도 병을 고칠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생명의 위험이 있는 급한 것은 안식일에도 치료할 수 있으나,
다음날 치료해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었습니다.
아이를 낳는 일이라든가, 눈에 들어간 티를 뽑는 것,
눈이나 목에 일어나는 병 치료는 안식일에도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손 마른 자의 경우는 다음날 치료해도 무방하므로
안식일에 허용되는 치료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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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은 지금 불편과 어려움, 수모와 절망 가운데 살았던
한 사람이 고침을 받아 새롭게 되는 데는 관심이 없고,
단지 자신의 규정을 지키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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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멸하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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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안식일에 대한 장로 유전 규정을 묻지 않고,
안식일 정신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손 마른 사람은 다음날까지 두어도 생명에 지장이 없습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보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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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규정 때문에 손 마른 자에게는 안식일에 풍성함이 없습니다.
불편한 채로 법을 지키려고 애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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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손 마른 자를 가운데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네 손을 내밀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손을 내밀자 마른 손이 회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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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은 위법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병을 고치기 위해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병에서 나음 받으라는 말이나, 기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손 마른 사람의 병은 나았지만, 예수님은 치료행위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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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을 어겼으나 정죄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 때문에
바리새인들은 이를 갈며 분이 가득하여 돌아갔습니다. (11)
이것이 바리새인이 지키는 안식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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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야 할 날인데,
꼬투리 잡히지 않기 위해 애쓰는 피곤한 날로 바뀌었습니다.
사랑해야 할 대상을 정죄의 대상으로 바꾸어 버린 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율법의 근본정신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복주기 위해 안식일을 만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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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막 2: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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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안식일의 율법보다 먼저 있었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에게 복이 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도하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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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안식(쉼)을 위해 주셨습니다.
창조의 일을 하시고 안식하셨습니다. (창 2:3)
죄인들이 구속됨으로 안식하게 되었습니다. (신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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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을 누리기 원합니다.
주일이 안식의 날이 되기 원합니다.
함께 하는 사람에게 쉼을 주기 원합니다.
하나님 구속의 은혜로 참된 안식을 누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