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축복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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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25
시편 (Psalms) 31:1~31:8
다른 해와 달리
올해 크리스마스 는 병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법썩대는 성탄, 연말과 전혀 다른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된 셈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혼자 다 받아 누린 느낌이다.
올해의 끝자락에
전혀 예기치 못한 병상생활 의 축복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일게다.
신바람나는 여러 축제모임,
참석하지 못하고,
온갖 침상에서 죽도록 앓으며 병상세월을 보낸 것이
뭐가 그리 좋으냐고?
너무 제미없다고...
지겹다고..
천주교신자인 어느 친구는 그렇게 말했다.
하필이면 이때냐?고
신나게 성탄보내고
다음 해에 수술하지 그랬느냐?고..
복도 없는 친구라고..
내 마음의 평강을 모르는
그 친구는 그럴 수 밖에 없을게다.
참된 진리를 모르고 허상을 붙잡고 좋아하는 친구가 불쌍하다.
회복되는 듯 하다가도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며 통증이 시작되면
주님,
이게 언제까지 입니까? 하다가도
얼마 후,
정신이 들면 또 주님과 대화할 기회가 주어지니
남이 누릴 수 없는 별다른 축복을 받은 셈이다.
마음에 흘러 넘치는 이 기쁨, 평강,
여느 때의 분주했던 성탄의 기쁨과 비교할 수 있을까?
솔직한 대답은... 아니다.
헛다리 짚었던 예전의 성탄절이었다.
이 모두는
나 때문이 아니고
오로지 전능하신 여호와의 이름 때문이다.
그 분의 이름이 세계만방에 높이 들려져 영광을 받으셔야 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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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즌님들,
즐겁고 복된 성탄과 새해 맞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