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그것은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에 대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였노라.>(전도서2:1~2)
나는 마음껏 즐기며 행복을 누리겠다고 생각하였으나 이것 역시 헛된 것이다.
웃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며 즐거움을 누리는 것도 아무 유익이 없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항상 기뻐하라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에서 마음껏 즐기며 행복을 누리고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소망입니다.
나도 이 세상에서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요즘 인사문제로 마음이 불편하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사에서 그래도 전도서의 저자처럼 인생을 부정하며 헛된 일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고 주변에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하여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소망이 분명하기 때문에 어렵고 힘이 드는 일들도 견디어 나갑니다.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18~20)
내가 수고한 모든 일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은 내 다음 사람에게 그 모든 것을 물려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가 지혜로운 사람일지 어리석은 사람일지 누가 알겠는가?
내가 온갖 정력과 지혜를 쏟아 이룩한 것을 그가 다스릴 것이므로 이것도
역시 헛된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 세상에서 고되게 일한 것을 후회하게 되었다.
내가 온갖 정력과 지혜를 쏟고 사는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그것이 나의 발자취가 되어서 그 발자취를 보면서 만족을 느낍니다.
내가 하다가 못한 일은 다음 사람들이 이어갈 것입니다.
복음에 기초를 쌓으며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뒤에 오는 그 사람을 위하여 길을 닭으려는 자세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내 뒤를 이를 사람이 누구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우리는 준비하고 실천함으로써 하루를 시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