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절-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절-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성경을 읽으면...늘....두 가지의 생각이 공존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고 싶은 마음과....
모든 길이 막혀버리고 없어지지 않는 한....결코...그들이 한 것처럼...
단순한 한 문장의 말씀처럼...내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기란...너무나 어렵다...라는
생각이다...
그리고...얼른...나의 두번째 생각을 합리화해 줄...인물들을 찾아본다...
그래...야곱도...평생을 그렇게 찌질하게 살다가 죽기전에야 바로에게 험악한 인생을 살았다고 고백했잖아...
하면서....
그리고 야곱의 인생을 생각하면....한 평생이...정말로 자신이 사랑했던 것일수록...빨리 없어지고
떠나버린...인생을 살았다는 것을 생각하면서...또....한숨 쉰다....
결코...따라 하고 싶지 않은...삶이다....라면서....
꽤나 많은 길이 막혔다고 생각을 해왔었지만...아직도...온전히 예수님만 따르지 못할 만큼의...
길들이...아직 많아서....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는 것을 못하고 있다...
뭐....대부분이...그럴 거라고 생각한다......이렇게라도 합리화를 해야지...맘이 편하지...
이미 결박되어진 사단들이고....이미...나에게 주신 성읍들인데....지체하고 있는 것이...나라는
생각을 해본다...어제 들은 설교말씀처럼....하나님께서 주셔도...취해야 할 것은...사람인데....
지체하고 있으니.....여호수아서를 통해서도...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도...지체하고 있는..
나를...생각해보게 하시는 듯 하다....
그런데...무엇을 해야 할지..어디로 가야 할지를...사실...모르겠다....
목사님말씀처럼...여전한 방식으로 생활예배 잘 드리고...큐티하고...예배드리고....있는데....
안 하고 있고...못하고 있는 것이라면...공동체생활....이고.....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공동체...라는 것이...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 것인가를...알 것 같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그런 공동체를...경험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늘...그점이 아쉽다...
........아쉽다....
29절-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30절-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레위....세리 레위는...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한다...
나는....그냥...죄인과 먹고 마시는 것만...하고....
으으음...나도...레위처럼....예수를 위하여 많은 죄인들을 불러 모아...잔치를 열고...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도록......해야 하겠다....
예수님을 위해 먹고 마시는 것 대신....그저...즐거워서...좋아서...죄인(?)들과 어울리는...죄인이...라서.....여하튼...이런 말씀 읽을 때는...여간...힘든게 아니다...
31절-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절-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3절-그들이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절-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
35절-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정죄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면서도....나 또한...나의 방식...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어...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정죄가...늘 되풀이 되는 것을 보면...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가....굉장히 독선적이며...그 자존적교만이라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 것 같다....
36절-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37절-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38절-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절-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묵은 포도주는...맛있고...왠지...좋아 보이고...비싸기도 하고...여하튼...좋다...
내가 낡은 옷 조각인지...새 옷 조각인지...넣어야 할 포도주인지...쏟아지고 버려지는 부대인지는 깊이 생각도
안하고...그저...이런 말씀을 읽을 때면....드라마에서 내가 공감하고 내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인공이듯이...
그저...좋은 편의 사람이...나려니...착각을 할 때가 많다....
엄밀히 말하면....묵은 포도주를 마시고...새 것을 원하지 않을 때가 많으면서도....
부정하고 싶은 내 모습이 많아서인지...아침에 시작한 큐티를....이제서야...마무리 한다....
그럼에도....찌질한 내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도....너무 힘들어서...많이...얼버무리며...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