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절-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절-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4절-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15절-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절-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며칠 전 큐티 나눔에도 그런 말을 했지만 난...빈 들은 고사하고...빈 집에 몇 시간 혼자 있는 것도 못 견딘다....
나가서 운동을 하던지...책을 보던지...책도 한 곳에서 오래 못 본다...
몇 시간마다 공간을 바꿔주어야지 왠지 지루함이 덜 한 것 같아서...말이다...
그 옛날 유대 사회에서 나병환자는 집이 아닌 동네 밖에서 지내야만 하는 불가촉천민이었다고 하는데....사람과의 접촉이 금지되고...그러니 사람들과의 교제 또한 금지 되었을테니...그 외로움과 절망감...고독이...아주...깊었을 것 같다...벤허라는 영화에서도...나병에 걸린 엄마와 누이에게
음식을 가져다 줄 때...나병환자들이 모여 있는 곳까지는 가더라도 멀찌감치...음식바구니를
두고 가는 것을 봤다....
오늘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12년간 혈루증으로 앓았던...그 여인이...생각이 난다..
그 많은 인파 속에서....제대로...나서지도 못하면서...그래도...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기만
하면...자신의 병이 나을 것을 믿고...손을 내민....그 여인이...생각난다...
나병 들린 사람도..얼마나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고 두려웠을까....돌이라도 던지면 어떻게 하나..
#51922;아내면 어떻게 하나...걱정하고 근심하면서도...예수가 아니면 죽을 것 같아서...용기를 내고 내어서 동네로 나왔을 것인데....
정말...죽을 것 같아서...죽으려고 결심을 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은...아마...그 심정을 모를 것이지만....말을 안 해서 그렇지...다...저마다의...죽고 싶을 만큼...숨기고 싶은 이야기가...있을 것이다.....
부끄러워서 못하고....자존심 상해서 못하고....창피해서....기타 등등...의 이유로 털어놓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은...정말 죽을 맛일 것 같다.....
나병 환자의 병을.....원해서....고쳐주시는 예수님이 계시지만....먼저...나의 그 병들을 내보이고
깨끗하게 해 달라고....원하시면 고쳐주시라고....간구하는 행동이 먼저....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구원을 해 주시기 원하시지만....도와달라고 해야...예수님도...도와 주실텐데.....혈루증으로 앓고 있었던 여인과...이..나병 들린 사람처럼....내가 환자고...썩어 있고...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고...표현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휴........우.......또...내 가족들이고....주변 사람들이다....
매번...길이 없는 것이...오히려 축복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목사님의 설교말씀처럼...아직도
붙잡고 갈...돈이라는...길....건강이라는 길....명예라는...각종 길이 있어서....자신들이 아픈 것을..
부정한 것을...앓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가족과 동료들이 생각나서...안타깝다....
나의 경우는....하도 엄살이 심해서....예수님을 보자 마자....여기 아파요....저기 아파요...
라고...호들갑을 떠는....사람인 듯...하다....별로...좋은 캐릭터는 아닌 듯...
나의 기도와 간구에...귀를 기울여 주시고...나의 각종 병들을 깨끗하게 해 주신...예수님의
은혜에...감사드리며.............이미 깨끗하게 해 주신...내 몸을....나병은 곧...떠나가려고 하는데...
아픈 것을 즐기는 것도 아니면서....그 한쪽 끝을 나 스스로 잡고서는...완전히...나병이 떠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나의 고질병이....있음을....생각한다...
14절....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나의 깨끗하게 됨을....제사장에게 보이고....입증하라고 하신다....그 전에는...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하시고....
예수님께서는...내 몸에...깨끗함을 받으라...라고 하셨는데....예수님을 믿어도 깨끗해 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제사장에게 보이고 입증을 하라고 하시는 말씀인가??
나 혼자서....난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내가 깨끗하다는 착각 속에 살지 말라고...제사장에게 내 몸을...보이라는 것인가? 그리고...그렇게 깨끗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제사장에게 입증 받기 전에는...예수 믿는다고 떠들고 다니지 말라는 말씀이신가?
이런 경험을 해봤네...저런 경험을 해봤네....환상을 봤네....기도 중에 이런 음성이 들렸네....
하면서도.....남들로 하여금...저사람 예수 믿는 사람 맞아?...라는 소리를 나도 듣고....그런 소리를 듣는 믿음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입증하기 전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하신걸까?
아니면...어떤 이들에게는...아직까지 인봉되어져 있어야 했기 때문에....이르지 말라고 하신걸까?
여하튼....나도...남편도....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고...싶다...깨끗해 졌다고.....
그래서...나와 남편의 깨끗해짐을 듣고...나의 안 변하는 친정식구들이...시댁식구들이...주변
사람들이....그 소문을 듣고...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모여 들었으면 좋겠다....
예수님이 원하시면....못 고칠 사람...못 고칠 병이 없기 때문에....아직까지...안 변하는...식구들로....정정한다.....
16절...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좀...우스운 생각을 해 본다...옛날 예수님 시절에 내가 살았다면....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든...그 무리 속에 내가 있었다면....예수님께서 어디로 물러가셨다 하더라도....추적 추적해서....혼자 기도하시고 있을 때....멀리서...계신 곳을 확인하고 서 있을....
나무 뒤에 숨어서....서 있을....나를 상상해 본다.......요즘...영화를...많이 봤나 보다...
처음...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에는...목사님의 축복권에 대한 어떤 분의 설명을 듣고...
꼭 담임목사님에게 가서 기도를 받아야만 남편의 허리가 나을 것 같은...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그런 생각을 한 그 날....본문 말씀이...오늘 후반부 말씀의 내용이었다...
설교 시간 내내...적극적인 친구들의 행동을 칭찬하시는 목사님의 말씀에 충동받아...나도 예배가 끝나면 남편 손을 붙잡고...당회장실로 가서...기도해 달라고 그럴까??? 생각을 했다...
아마 내가 그런다면...첩첩이 둘러싸고 있는 의전담당집사님들이...나를 저지시킬 것이고...
담임 목사님을 만나기는커녕...당회장실 앞에서...무선마이크까지 달고...의전담당을 하고 계시는 그 분들에게 쫓겨날 것을...생각하면서...머리를 절레 절레 흔들며...설교를 들었었던 적이 있다...
얼마 후에...내가 직접 하나님께 기도하면 되지...왜 내가 하나님...아버지에게 기도하면서...
다른 사람에게...우리 아버지에게 기도해 달라고 해야 하지...하면서....목사님의 기도를 받으러 갈 생각을 접었었다....
생각해보면...어린(어리석은)생각을...참...단계적으로 많이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처럼.....한적한 곳까지는 못가더라도....적어도....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묻고....
나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이 현실을 통해 내가 받아야 할 훈련이
무엇인지....고백해야 할 죄가 무엇인지...는....전혀 생각하지 못하고....그저...기적만...체험하고
싶어 했고....그 기적을 가져다준다는...기도에...집착했던...시간이었다...
그 시간이...아주 짧았기에 망정이지....말이다...
이제는...조금....기도가 편안해 졌다....짧으면 짧은 대로 스트레스 받고...할 말이 없어 스트레스 받고...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말이다...
너무 편안해지다 보니.....잘 안해서...문제지만....
여하간....한적한 곳에서...기도하신 예수님처럼.....분주하지 않은 상태에서....조용히....주님의
뜻을 묻고.....주님의 뜻을 듣는....시간을...더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설교를 듣고...책을 읽고...말씀을 찾는 것에 비해...기도의 시간은...너무 짧았다는 생각이 든다..
17절-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18절-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절-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절-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요 며칠...가족들 때문에...화도 났었고...분이 풀리지 않으면서도...머리로만...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의 영혼구원에 대해 걱정하는 나는.......오늘 본문말씀을 읽으면서...행동으로...침상을 메고
예수님께 그들을 데려가는 수고를 전혀 하지 않는...나를...반성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너무 이기적으로까지 보이는...그들의 행동이...침상에 누운....그 병자의
병이 낫기를 바라는 그 간절함이....내겐...없다....솔직히...
그런...나를 보라고...오늘...이 말씀을 주셨는가보다...
가족의 죄를 내 죄로 보고 애통하는 맘이 없이...그저....영혼구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말씀을 한 번 두 번 전하다가....생색이 나서....조금만 무례하게 행동해도...이그 이그...
알아서들 하라지 뭐....하면서....애통해함이 없는...나에게....
침상 째...메고...기와를 벗기는 수고를 하면서까지....예수 앞에 달아 내리는 사람들...이야기를...해 주신다.......생각만 해도...너무 수고스럽다.........
그런데...예수께서는...그들의 믿음을 보시고.......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하신다...
그렇다면.....내가....나의 안 믿는 가족들의 죄를...내 죄로 생각하고....회개하고...그들을 위해...
침상을 메고...남의 집 기와를 뜯어내는 수고를 안했기 때문에...아니..안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그들의 죄가 용서받지 못하고...그들의 병이 낫지 않는 다는 말도...되는 거잖아....
아..........................좀...안 어울리지만....진퇴양난...이다.....
믿는다면서도....수고를 안 할 수는 없고....수고를 하자니...생색이 나서...화가 치밀어서 할 수도 없고..................................
고냐...스톱이냐....간단한 듯 하면서도...그게 어렵다...
분명한건....그들의 믿음을 보시고......중풍병자의 병을 낫게 해 주신 것인데.....
중보기도..........기꺼이 나의 수고가 필요 없는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는....쉽다.....아니 쉬운 것 같다....그렇지만.......................관심을 가지고....애통함을 가지고....해야 하는 중보기도는....
자꾸...내 욕심과...내 이기심이 끼어들어서....기도...자체를...방해하는 것 같다...
요 며칠...반복해서....이런 문제가 나오는 것을 보니....내게...더 많은 회개를 촉구하시는 듯...
하다..................
21절-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 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22절-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23절-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24절-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5절-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26절-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오늘 우리가 놀라운
일을 보았다 하니라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오로지....주님만이...죄를 사하여 주실 수 있고...그 죄를 사하여 주시는 권세를 가지시고..
병든...나를...죄에 빠져 사는 나를...고쳐주시고 구원해 주심을....믿는다...
나에게 일어나는....이 놀라운...일을....안 믿는 가족들이....
믿으면서도 자신의 병을 드러내기 싫어하는 동료들이...경험하기를...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