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절-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아침 일찍...큐티를 하기 위해...본문을 읽고...읽었음에도...마음이 심난 하여...다시...컴퓨터를
끄고.....무엇 때문에 이렇게 마음이 심난 한가.....생각을 해보았다...
무엇때문일까??? 고민을 하다가...헬스장으로 가서 목사님의 주일 설교를 들으면서...생각을
해 보았다...
오늘의 말씀과....작은 책의 권세...라는 제목의 말씀....그리고...오늘의...이유를 알 수 없는...
심난함....그리고...오후....두시가 다 되어가는...지금....다시...말씀을 읽어본다....
설교말씀처럼...아무리 허접해 보이는 일상이라도....매일...여전한 방식으로 드리는 예배....
여전한 방식으로 하는 말씀 묵상에 대해...기대를 하며....다시...말씀을 읽어보기로 한다...
성경을 읽다보면...참으로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든다...
못 알아들어서...못 깨달아서 그렇겠지만....
32절 말씀을 보니...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라고
기록되어 있네.....
가르치시는 말씀이 권위가 있고.....그 권위의 말씀을 들으려 교회를 가고...하는 것일 텐데....
그러고 보니....어제 교회에서 겪었던 일들이...영 맘속에서 정리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담임목사님께서는 33년간 한 교회를 섬기시면서 인천지역의 복음화와 민족,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셨다고
한다....
난...2년밖에 겪어보지 못해서...늘...장로님들과 부목사님의 기도를 통해...들었을 뿐이지만....
어느 날부터 그 담임목사님께서는 안보이셨고...나와 남편은...아니 퇴임하셔도 그렇지 한번도
예배시간에 뵐 수가 없네...라며...의아해 했고....어제...예배 후에 교회 주차관리집사님들이 나눠주는 전단지를 통해 대충의 사연을 알게 되었다....씁쓸했다....
예배 시간 내내...근 한 달 가량 원로목사님의 공적에 대해 추켜세우며 칭찬일색의 기도를 하던
부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성도가 10만명이 넘는 교회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원로목사가 되신 목사님께서 본 교회에 오시지도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심지어 본인들이 무슨 계약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송구영신 예배 때에도 송구예배는 드리고 영신예배는 드리지 못하도록 교회 밖으로 원로목사님을 쫓아냈다는 설명이....
그 전단지에 있었다....
안수집사회의...누구누구 집사가...현재 누구누구 목사님을 옹립하기 위해 벌인...음모라고...
남편은...전단지를 읽어주는 내 말을 못 믿겠다는 듯....나에게 운전을 맡기고 본인이...직접...
전단지 내용을 읽었다......
내용은...서로가....교회를 대적하는 사탄이라고...음해하는 집단이라고 공격하며.....극단적인 내용을 써 놓은 것을
읽더니...남편은....한숨을 쉰다....
몇 주간...나의 교만을 탓하며....예배 시간 내내.....기도할 때는 쉰 목소리로 아버지 아버지를 연발하다가 설교 시작과 동시에 고개를 숙이며 잠을 자는 옆의 성도를 보며....이렇게 남을 아직도 평가하는 나의 교만을 용서하시라며....교회의 죄를 내 죄로 보이게 하시라며...기도해 가며...예배를 드렸는데...교회 문 밖에서는....또 다른 전쟁이 시작되고 있고...흑색 선전을 하고 있는 현실에....맘이 상했다....교만을 죽이기로 한 내 노력이...안타까워서....
예배 후에...난...남편에게 이 모든 것이...교회에 돈이 많아서....이런 쓸데없는 일에 소모전을 하는 거라고 이야기를 했고....남편은....그저...속상하다고...하지만...빛이 있으면 어두움이 있다고...
밝은 빛이 있으면...그 반대는 더 어둡다고....우리가 모르는 일이 있을 거라고....그렇지만...
우리는...우리의 할 일을 하면 된다고 한다....
뭐...사람이 신뢰의 대상은 아니지만....그런 싸움을 일삼는 교회에서....어떤...말씀의 권위를
찾아야 하는지...나는...솔직히 갈등이다...
그러면서도...내가 원하는 교회로 옮기지 못하는 나의....소극적인 모습과....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 교회에 다녀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궁금해 하고
갈등하는...나를 본다.......
말씀의 권위를 생각하면서....그 권위를 무너뜨리고 있는....성전에서의 죄악들이....
나의 드러나지 않은 죄를 생각하면 비판도 못하겠지만....속상했던...하루였다...
건방진 말이지만...그 또한...그 교회 사역자들의 인생의 결론이 아닌가...생각해봤다....
오늘은...여전한 방식으로...말씀을 읽으면서...하나님께 끊임없이...질문을 해 본다...
과연...어떻게 하는 것이...최선의 선택이고....좋은 방법인지....
내게 문제가 있어서....나의 궁금증에....하나님의 답이 인봉되어져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33절-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절-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절-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더러운 귀신은...예수가...누구인지..알기 때문에....무슨 상관있냐고 마지막 항변을 하면서도
자리 잡고 있던....사단에게 몸을 내준...그 사람에게서 빠져나오면서도....그 사람을...넘어뜨리고
나오는 것을 본다....다행히...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라고 말씀하시고...
끝까지...순순히 물러서는 법이 없는 것 같다...더러운 귀신은....
내 속에 있는...귀신들은....얼마나...나를 넘어뜨리고...괴롭히다가...나가려나...생각해본다....
한 놈 나갔다고 좋아하면...딴 놈 들어와 있고.....
더러운 귀신과....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하고...알고 싶어 하는 나 사이에.....
나에 대한 통제권을 두고....맨날...싸움이다...
비겁하게...꼭...약 올려서...내가 지게 만드는....이상한 재주가 있는 놈들이다....
지고 싶지 않아서 약올라하고...아직도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것 같아서...약 올리는 것을
알면서도 번번이....하나님께 의지하지 못하고....혈기를 부리는 나를...오늘도...겪었다...
대부분...그 대상들이...가족...이라는 것이....짜증나는 것이고.....그 가족의 영혼구원을 위해
내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또 한번...혈기를 부리게 한다...
헬스장을 다녀와서....컴퓨터에 앉는데...엄마와 동생...둘에게서 전화가 왔다....
물론...아주 열 받게 하는 내용의 말들만 했고....
엄청 열 받아 하며...전화로 남편에게 화풀이 겸......양쪽 가족 모두 지긋지긋하다며 성질을
부리는데...이 남편이...또...뜻밖의 말을 한다....
“..당신이 믿는 사람이니까...그러는 거지....받아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그 사람들이 당신한테 그러는거야....생략...당신이 믿는 하나님이 있는데...그 정도는 받아주는 여유를..... 그 사람들한테...여유를 부려줘야지....”
아니...이 사람이...출근길에 목사님설교를 들었나....속으로 생각하면서도....분이 좀 가라앉았다.
기특하게...때맞춰...적절한 말로 위로를 해주는 남편에게도...고마움을 느꼈지만...여전히...
혈기왕성한 나를 보며....한숨이 난다....
나에게 시비 아닌 시비를 거는 사람들 뒤의....사단의 간교한 꾀를 생각해야 하는데...여전히
보이고 나타나는 것에 맘이 뺏겨....흥분한다...
그들이...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분명히....내가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라는 것에...
동감한다..............그전엔....무지...친했으니까....동지를 잃은 슬픔이 크니까...공격도...크겠지???...라며...
위안을 했다....
아무튼......내 속의 피를 빼든지...혈기를 빼든지....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여전한 방식으로 말씀을 읽고...내 생각을 쓰다 보니...맘은...좀 평안해지는 걸 느낀다..
36절-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절-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6절 말씀을 보니...좀...괴팍한 생각이 든다...나의...못된...심통이...발동한 탓이겠지만...
약간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지금...36절 말씀을 읽으니...
남편의 말마따나 그들의 어떤 행동에도 혈기를 부리지 않고...그저 내 속에서 혈기 부리는
더러운 귀신들이 내 몸에서 나가게 하는 것이...최대의 복수가 아닌가...라는..
사랑에 근거한 마인드가 아니라...권장할 수는 없지만...지금 내 상태에서 가져보는...아주....
심통 맞은 생각이다...
말씀을 읽고 듣고.......한다면....휴우......지금의 나의 심통 맞은 생각들과 태도들이 결코 바르지 않다는 것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겠지만...말이다......................
나의....한계가....내 생각의 유치함이....너무....웃기지만....혹시라도...나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글을 지우지 않기로....했다.........
결국....시간이 지나면....이런 심통귀신도.....#51922;겨날테니까...
38절-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절-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40절-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절-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어제 설교 말씀과...연관이 있지 않을까....생각해본다...인봉되어져야 할 때가 있고....인봉되지 않아서...깨달아지는 사람이 있고....다시...설교말씀을 들어봐야겠다...
분명히...예수님께서는 모든 병을...모든 귀신을 쫓아내시고 꾸짖으시는 능력과 권위를 가지시고.....내 속의 병도...
내 속의 귀신도 꾸짖고 계심을....감사드린다...
귀신들이 나가며...그 비어버린 자리의 허전함(?) 때문에 저 스스로 꼬꾸라지는 나를...알기에..
매번 죄송함을 느끼기도...한다...
시몬의 장모처럼...얼른 자리를 털고 일어나...예수님의 수종을 들지 못하고....
버려야만 하는 예전의 습관들에 대해 아쉬워하고...끊지 못하고....질퍽거리며 어수선하게...
소리 소리 지르고 있는 것을...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라고 하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다면서도....매일....말씀을 읽고....묵상한다면서도....예배를 드리면서도....
여전히....나의 순종하지 못함으로...예수님을...수종들지 못함으로....
주님께서....귀신들에게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신 것처럼...내가 하나님에 대해...예수님에 대해
맨날...백번 천 번 떠들어도...내 가족들이....“너나 잘 믿어”..하는게..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삶으로 보여주지 못한 외침이....그들에게 말씀을 인봉해....들리지 않게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생각이...든다..
심통 좀 부렸더니...바로...반성하게 하시네요....죄송...하네요....쩝!!!
42절-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절-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예수님을 만나고...다른 곳으로 보내지 않으려는 속셈(?)이....각자 달라서....내가 다니는 교회에도 그런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예수님의 말씀...가르침...에 목적이 아니라...그 예수를 통해...가지고 누리고 통제하려는 것이....많아서...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는 것을....생각해본다....
그게...그 때 그 무리들만이 아니라....지금...나를 비롯해....수많은 사람들이...그런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생각을 해본다.....
하나님의 보내심....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
나는...어떤 한적한 곳을 찾아...가야 할까....생각을 해 본다.....
나는....어떤 목적으로...예수님을 찾고...나에게서 예수님이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고 있는가...생각을 해본다....
다른 동네......예수님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다른 동네는 어딜까...도...생각을 해 본다....
오늘은....생각해 볼게....많은....하루다............................................
심플하게...가라는 곳으로 가면 되는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