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4:1-13
제목: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요약
내 사랑하는 아들, 내가 너를 기뻐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예수께서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다. 예수님의 정체감에 대해 끊임없이 하나님을 상대로 의심하게 하며 ‘주린 너를 위해 돌덩이를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귀인 자신을 경배하면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며 하나님을 시험하게 했지만, 예수님은 말씀으로 이겨내시니 마귀는 얼마 동안 떠난다.
연구 묵상
1.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정체감에 대한 시험은 무엇인가?
2. 내가 돌덩이가 떡덩이가 되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의 주린 것은 무엇인가?
3. 마귀가 내게 시험할 수 있는 내가 얻고 싶은 천하만국, 권세와 영광은 무엇인가?
4. 내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는 두려움, 마귀가 이용할 수 있는 나의 약점은 무엇인가?
느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질문은 나를 허약하게 무너지게 만드는 질문으로 한동안 자주 사용되어 왔다. 처음 성경 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믿겠습니다란 고백 이후에도 계속적인 시험이었다. 믿음에 대한 확신,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사랑받을만한 존재라는 확신, 나를 너무도 잘 알기에 그 부분에 있어 허물어져 왔었다.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신다면, 이런 일을 당하게 하시지는 않을 것 같아요~ 라는 나의 크고 작은 절규들, 네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어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에서부터, 네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네게 하나님은 왜 구하는 것을 주시지 않냐.... 그러나, 이제 분명히 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란 시험은 내게 더 이상 혼란함을 주지 않는다. 나의 상황과 환경이 어떠하든지,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 가운데 살고 있다.
내게 돌덩이가 떡덩이가 되길 외치고 싶은 주린 사건은 불임의 사건이었다. 하나님이 충분히 그렇게 하실 수 있는 기적의 주인임을 알고 있기에 야속하고 섭섭하기도 했었다. 여전한 문제들.... 지금 역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아들, 관계의 문제들이 있지만 그 근원부터 살폈을 때, 내 삶의 결론임을 알기에 그리고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것을 알기에 말씀에 집중하여 듣고 해석하며 나아가기로 적용하고 있다.
마귀는 여전한 모습으로 내 옆에서 나를 시험하고 있다. 내가 얻고 싶은 천하 만국, 나의 욕심에서 나온 내 것이 아닌 것에 대한 소유욕.. 천하 만국은 내 것이 아니고 권세와 영광도 내 것이 아니다. 내 것이 아닌 것에 대해 원하는 것, 그것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도가 아니다.
성전 꼭대기에 세워두고 뛰어내리라는 마귀의 시험, 하나님은 내게 나의 약점을 이용하여 시험하지 않으신다. 나의 약점은 마귀가 이용하여 나를 공격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약점을 보듬으시고 싸안으시고 감싸주셨다. 마귀는 세 가지 시험 모두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시하고 상식을 벗어난 요구를 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고 상식의 하나님이시다.
나의 약점.... 안전에 대한 두려움,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 것,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상처주는 사람에 대해 방어하고 거리두는 모습, 내가 이해하거나 납득하지 못하면 요동하는 모습, 거짓된 화평을 위해 회피하려는 모습, 뒤로 미루려는 게으른 습관, 나를 돌봐야 할 때와 경계를 지키지 못하여 에너지를 탈진하여 사용하고 기운 없는 모습, 꾸준함과 요동하지 않는 충성이 부족한 모습... 이외에도 또 얼마나 많은가?
적용
1. 개인 큐티와 공예배에 꼭 참여하여 말씀에 뿌리내려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전한 확신에 거하겠습니다.
2. 사건과 상황을 만났을 때, 근원부터 살피는 적용을 하여 내 삶의 결론임을 인정하며 회개하고 나아가겠습니다.
3. 하나님께 속한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을 잘 구별하여 욕심대로 구하는 것이 아니고 본질인 말씀에 근거하여 지혜롭게 분별할 수 있도록 공동체에 붙어 있겠습니다.
4. 나의 약점을 잘 알고 그것이 마귀의 시험과 밥이 되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에 깨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