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장 18-38절을 보며, 증악을 묵상한다.
분봉왕 헤롯은 증악을 했다.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한 일과 자기가 한 모든 악한 일에 대하여 세례요한에게 책망을 받자, 요한을 옥에 가두는 악을 더했다.
증악이다. 악한 일에 악함을 더하는 것, 한가지 악함에 또 하나의 악을 더하는 것, 증악이다.
악한 사람은 그렇다. 책망을 받으면 더 악해진다. 징계를 받으면 더 사나와진다. 회개하거나 돌이킬 줄 모르고 더욱더 악하고 사나와진다.
악한 사람의 특징이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 영생얻지 못한 사람의 특징이다. 분봉왕 헤롯이 그랬듯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잘못을 범할 수 있다. 알고도 실수할 수 있고, 몰라서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적을 받거나 책망을 받으면 돌이켜 회개해야 한다. 그게 사람이다. 그게 그리스도인이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영안이 밝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영적인 귀가 환히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의 책망을 받을 때에, 밝히 보고 밝히 듣게 해달라고, 그래서, 죄를 버리고 즉각 돌이키게 해달라고, 점점 악을 더하는, 증악의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헤롯의 모습을 보며 타산지석으로 삼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