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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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20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대성통곡하여 가로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어찌하여 한 지파가 이즈러졌나이까 하더니 이튿날에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거기 한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2~4)
결국 민족간의 전쟁에 승리를 하였지만 결과는 12지파중 한 지파가 거의 전멸되다시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회개와 용서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자신들에 대한 회개와 고백이 먼저 있었다면 이렇게 끔찍한 동족상잔은 일으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민족도 같은 민족끼리 피비린내 나는 싸움들을 한 것에 대하여 공동체들이 회개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민족통일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좇아야 할 것입니다.
나 자신이 회개해야 할 것도 있고 공동체가 전체적으로 회개해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요즈음 송년회와 업무 등으로 상당히 바쁩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 자신을 돌아보아 신중한 선택들을 하여 유익한 시간들을 갖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5)
<또 가로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에 이르러 총회에 참예치 아니하였으니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거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회중이 큰 용사 일만 이천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거민과 및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너희의 행할 일은 모든 남자와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할 것이니라 하였더니>(8~11)
성경말씀을 묵상하다가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간처럼 한 사람이 죄를 범하였는데 공동체에 징벌이 내리는 경우나 오늘말씀처럼 비류들 몇몇이 잘못하였지만 전체 베냐민지파를 응징하는 것 등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나의 경우도 대부분의 신앙을 개인적인 것으로 배웠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분명하게 대부분의 경우 공동체적으로 말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적으로 보아야합니다.
공동체 앞에서 서약한 언약은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지켜야 함을 배웁니다.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일이 대충되어지는 일이 아니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공동체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채형제님과 교제중인데 앞으로의 영적 싸움은 함께 하는 싸움이며 어려움이나 죄악들을 함께 공유하며 아파하고 해결책을 갖도록 기도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개인신앙에 머무르고 있는 나에게 채형제님을 통하여 공동체성에 대하여 눈을 뜨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거대한 무리들이나 환경 앞에 한 사람이 대적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전술을 함께 배우고 힘을 합쳐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잘 하고자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는 것은 죽음을 같이 나누는 것입니다.
그 일을 예수님이 먼저 실천하셨고 그 언약은 우리들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모든 지파들이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고 있는데 자신만이 편하기 위하여 참가하지 않는 것은 공동체원이기를 포기한 행위이며 대가를 지불해야만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는 것은 죽음을 같이 나누는 것임을 배우며 비장한 마음이 듭니다.
주님을 따라가는 길이 좁은 길이므로 나의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자 합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5)
사사기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말씀이 어지러운 세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금의 시대에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말씀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제멋대로 삶을 살게 됩니다.
내 멋대로 살아간다면 사실 주님을 믿을 이유가 전혀 없을 것입니다.
어제는 ‘너 큰 용사여’ 라는 말씀으로 별 볼일 없었던 사람들 기드온, 입다, 삼손을 하나님께서 불러서 사용하신 말%씀을 듣고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요즈음의 시대는 내가 헌신하기로 결단하고 살면 주님께서 필요한 곳으로 인도하여 주님의 일을 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비록 왕이 없는 시대를 살아갈지라도 헌신하는 소수를 사용하셔서 주님의 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주님! 내 멋대로의 신앙에서 주님이 나의 왕이심을 날마다 고백하며 살겠사오니 지혜와 능력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