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자라는 과정이 말씀대로 율법대로 되어집니다.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며 순종하며 갑니다. 말씀이 속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 환경이나 감정에 흔들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말씀을 보고 듣는중에 나에게 이루질 약속의 말씀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간절함이 없는지 어느순간 내가 먼저 잊어버립니다. 이루어졌을텐데 언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도 모릅니다. radical disciple이 되지않고, 말씀이 깊게 뿌리 내리지 못했고, 믿음이 너무 약하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이루어질 때까지 잊지않고 기억하며 인내하며 소망중에 기다릴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태에 처음난 남자가 거룩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넘어가고 싶습니다. 나의 첫아이는 남자아이였는데 초음파상 기형이라는 이유로 4개월만에 유산시켰습니다. 그죄가 너무 크고 악하고 괴롭습니다. 당시 나의 무지하고 어리석고 악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내게 말씀이 없으니 어찌할 바를 모르고 사람들 말을 좇았습니다. 당시 아내에 대한 배려는 손톱만큼도 못했습니다. 어쩜 그렇게 철면피의 인생을 살았는지 기가 막힐 뿐입니다. 내가 무엇으로 이죄를 씻을수 있을까요? 엎드리어 주님만 의지하오니 용서를 구합니다. 소현이의 상처난 마음도 용서하여 주시고 어루만져 주옵소서.
인내의 사람 시므온과 안나가 나옵니다. 주안에서 경건하고 의로운자, 약속의 말씀을 기다리는 자, 죽기 전에 그리스도를 볼 것이라는 소망중에 인내하는 자가 시므온입니다. 나의 급하고 초조한 성격은 인내할 줄 모릅니다. 소현,민지,민서를 인내로 기다린다고 생각하다가도, 영화를 보면 나도 행복을 살고싶다, 외로움에서 나가고 싶다, 저들은 또다시 나를 배반할 것이다, 나의 기다림은 옳은 것인가라는 생각과 인간적인 실망감이 두려워 인내의 끈을 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른 이들과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내가 더 힘들다고 자신에게 생색도 생깁니다. 내각 죽기까지, 84세까지 인내한다는 것이 사람의 의지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세상과 접하면서 사는 사람에게 온갖 유혹과 시험에서 견뎌낸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은일 같습니다. 유혹과 시험이 올때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제 나도 주의 말씀으로 세상의 잡힘에서 평안히 놓여질 때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내 눈이 주의 말씀과 구원을 보았사오니, 말씀이 내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임을 알았사오니, 주의 말씀으로 평안히 놓아질 수있기를 바랍니다. 주를 거부하며 패하는 자에 두지 아니하시고 주님만이 나의 가장 큰 기쁨이 되는 자들중에 속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속의 깊은 곳에서 아직도 오픈하지 못하고 회개치 못하는 죄들을 말씀으로 찔림을 받아 드러내기를 원합니다. 그때가 세상의 모든 잡힘에서 주의 말씀으로 평안히 놓일때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한명의 안나라는 선지자의 인내가 나를 자극합니다. 50-60년을 홀로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기도와 금식으로 섬겼다고 합니다. 명절때나 휴가때가 되면 나는 더욱 혼란스럽고 회한이 듭니다. 가족에 대한 여러 생각이 듭니다. 안나의 여전하고 단순한 인내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인내하고 섬기며 기다리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할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입니다. 나도 애들을 만나기 위해 세상적인 방법을 쓸까하는 생각도 명절기간에 들었습니다. 악하게 나가볼까? 다시 싸워 볼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의 보고싶은 욕심만 체우려는 것은 아닌가? 그동안 애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는데 또다른 상처를 만드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치피 하나님의 시간대로 되어지는 것인데 내가 먼저 싸움을 걸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끝이 안보이는 것이 인내인 것같습니다. 영적 진실성의 결과라고 합니다. 나의 영적 진실성이 찰때까지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
묵상 말씀을 잊고 살때가 많습니다. QT를 위한 QT가 되지 말게 하시고 말씀으로 내속의 깊은 것을 찔러 끄집어내어 회개할 수있는 QT가 되게 하옵소서.
진정 사람에게 보여지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앞에 영적 진실성으로 다가갈 수있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붙잡아 주옵소서.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