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아이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표적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중요한 일이 있다면 돈을 많이 벌었든지,
출세를 얼마나 했는지, 얼마나 건강하게 살았는지가 아닙니다
태어나서 일평생 사는 동안 예수님을 만나보고 죽는지 예수님을 만나보지
못하고 죽는지가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안나라는 나이 늙은 선지자는 결혼한 후 칠년 만에 남편이 죽고 과부로 84년을
살았던 불행한 삶이었지만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하다가
결국 예수님의 태어나심을 보고 죽게 되어서 감사하다는 인생의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에게도 하나님의 큰 복이
임하게 됩니다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약속을
받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보고 죽을 것이라는 복된 소식을 듣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죽게 되면 이 땅에서 아무리 의롭고
경건하게 살았더라도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가 없게 됩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9:27)
시므온은 마리아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이며
또한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 표적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탄생은 걸려 넘어지는 일이 되었습니다
율법을 지켜야지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어야지 구원을 받는다는
이신칭의의 교리에 걸려 넘어지게 됩니다
그런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많은 비난을 받는 표적이 됩니다
지금도 기독교는 오직 예수님만 믿어야지 구원을 받는다고 하기 때문에
다른 종교들에게 비난과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의롭고 경건하게 살았던 시므온이나 늘 성전에서 금식하며 기도하던
안나 선지자라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죽는 것 만큼 슬픈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정말 의롭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죽는 것만큼 불행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안나 선지자처럼 평생을 교회에 다니면서 봉사하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믿지 못하게 되는 것 만큼 불행한 인생이 없을 것입니다
교회 신앙생활은 열심히 하여서 집사 장로 목사의 직분을 받지만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율법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7:22)
율법과 도덕적으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게 되면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만이 율법의 잣대에서 벗어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게 되면 모든 사람을 율법의 잣대로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신앙생활을 잘 해 나간다고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어떠한 사람들에게라도 무어라고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죄인중의 괴수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이 예수님을 온전히 만난 사람일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니면서 종교적으로 열심을 다한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되면 인생을 헛되게 산 것이 되며
아무리 의롭고 경건하고 착하게 살았더라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살았다면
천국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인생이 되어 버립니다
나사로처럼 거지로 살았더라도 예수님을 만난 인생은 낙원의 아브라함 품에
안기게 되고 바울이나 베드로처럼 형무소 생활을 하였더라도 예수님과 동행한 사람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것입니다
심지어는 살인을 한 강도라도 사형장에서 예수님을 만남으로
예수님과 함께 낙원에 있게 되는 축복된 인생이 되게 됩니다
어제는 아내와 함께 아침 커피를 마시면서 2011 년도에 우리 가정에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 해 봤습니다
올해 딸이 대학을 졸업하였고 , 저는 돌아온 탕자의 묵상이라는 책을 한권
출간하였으며, 저희 가정에 평생 처음으로 도둑이 들어와서 털어 갔으며
처제가 10년만에 미국시민권을 얻게 되어서 연말에 아르헨티나를 방문하여
기쁨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좋은 일도 있었고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세상에서 힘들고 어렵게 사느냐 그렇치 아니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생의 비밀은 예수님을 만나느냐 그렇치 않느냐가 열쇠입니다
시므온도 예수님을 만나고 늙은 안나 선지자도 결국 예수님을 만났으며
아무런 착한 것도 없었고 종교생활도 열심히 하지 않았던 하루살이 처럼
살아가던 저 같은 인간에게도 예수님께서 찾아와 주셔서
만나도록 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고개 숙여 감사 드리는 복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