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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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19
여호수아21장1절-19절 [제사장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2006/12/19
만인 제사장 의 때에 나와 나의 가정이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기업을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많은 십일조가 자랑이었고
자녀의 똑똑함이 자랑이었고
멀리서 부터 새벽마다 성전에 나와서
홀로 기도함이 자랑이었고
모든 예배때 마다 참석함이 자랑이었고
평신도중 누구보다 성경에 관한 지식이 월등함이 자랑이었고
어려운 이들에게 찾아가는 열심이 자랑이었고
헌신의 금액이 자랑이었고
경건주의적 삶이 자랑이었고...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만을 자랑한 사도 바울을 생각합니다.
지난날 나의 신앙의 삶에는 권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행동으로 보여줄 능력이 없었습니다.
잎은 무성했지만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 많은 직분을 가지고도 한 영혼도 제대로 양육을 못했고
전도한 영혼들이 떠날때도 붙잡을 진정한 사랑이 없었습니다.
나로 부터 해야할 것을 나만이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에 등한히 하였습니다.
한 사건에 대한 해석이 틀리고 말씀의 적용이 틀리다 보니
이를 두고 믿음의 공동체라고 할 수 있는지... 복잡한 생각들만 가득합니다.
확 뒤집어엎는 사건이 생길 지라도
다시금 찾아가야할 성전임을 말씀하시니...
주여... 아름다운 알토이길 원합니다.
분명한 소프라노 음에 맞추어 하모니를 이룸으로 아름다운
알토이길 원합니다.
하지만 지금 두 소프라노의 음을 듣고 있으니 어느 음에다 맞추어야 할지...
레위가 여동생의 수치를 핑계로 경건주의적 살인도 해 보았고
하나님의 열심을 가지고 생명을 살리는 살인도 해 보았기에
살인한 자의 여러형편을 잘 헤아릴 수 있으리라고...
경험한 옛것과 새것으로 일러줄 재료가 많았을 것입니다.
저 또한 삶 가운데 수많은 지저분한 잘못한 것으로 부터
내 마음에 정직한 실수도 많이 하였고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지를 연약함을 갖고 있기에
확실한 도피성이 필요합니다.
그 도피성의 역할을 하도록
우리에게 제사장의 기업으로 살인자의 도피성을 주셨으니
주님께서 하신일 십자가의 남은 고난을 감당하라 하심을 잘 할 수 있길 원합니다.
주님, 분명한 소프라노 음을 들을 참 진리를 깨닫게 하옵소서.
땅의 거짓 권세를 가진자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아닌
하늘로부터 임한 권세의 격한 소리이지만
생명을 살리는 소리를 듣는 진리의 영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