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절-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절-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절-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절-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절-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절-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3절-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절-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절-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6절-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오늘은....정말...새벽도 이런 새벽이 없을만큼...자정이 넘자 마자 큐티를 하기 위해...
책상에 앉았다........
너무나...궁금해서....물론...성경의 기록순서는 알지만....내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궁금해서 아침까지 기다리지 못하고....컴퓨터를 켰다....
내용을 보면서....하나님께....감사의 마음을 먼저...갖는다.....
비록 자의적 해석이 될지언정.....본문 말씀을 통해.....내게 하시는 말씀이 있는 듯하여...
감사할 뿐이다..
고난.....이...요즘...뜸하다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 설교말씀은...전쟁으로 일관하고...
요 며칠 사이에 들은 설교 제목들은...유혹과의 전쟁, 그들을 살리라, 100% 응답 받는 기도,
철저한 승리, 단번에 취하니라, 갈수록 치열한 전투,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잊을 수 없는 재산 목록.....등 이다.......
여호수아의 본문말씀에 등장 하는 여러 왕들의 이름을 정말이지 방언하듯이 따라 읽으며 설교를 듣고...
큐티는 신약의 누가복음을 보며.....정말 요즘은 전쟁도 없이 평안하다 했더니.....
엉뚱한 곳에서....전쟁이 벌어졌다........
그래도....어제 두 편의 설교말씀을 들었는데....잊을 수 없는 재산 목록...이라는 설교에서....
내 안에 진멸해야 할 왕들은 무엇인가...생각을 해보았고...내게 행하신 구체적인 일들은 무엇인가....생각을 해 보기로 하고....이일 저일 하면서도....머릿속으로는....설교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생각을 하고 있었다.....
남편은....12월 19일....거래처의 요청으로...헝가리에 출장을 갔다....
그 곳 현장에서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두 달 계약을 하고 헝가리에 갔지만......거래처와
한 달 임금만 받기로 약속을 하고...1월 4일...귀국을 했다.....
그런데...임금을 주기로 한 날인 어제....아니나 다를까...한번 만에 입금이 되질 않았다....
난....나름...물질에 자유함을 얻었다고...나를 속이고 있었던게 분명하다.....정말...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의 교만과 위선을...나타내신다....
여하튼...그래도....예전의 조급함을 버리고...하루를 참았다....
드디어...하루라는...어마어마한...긴 시간을 보내고...남편에게...거래처에 연락해보기를 종용했다.....남편은
오후에....당장 돈이 급한 것도 아닌데...뭘 그러냐...라며....온유하게 말을 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래도...많이는 기다리게 안하시고....잘...이끌어주시는데...뭘 걱정하느냐며.....날...
위로한다......
....정말이지...그 모든 것이 과장된 감정인 것임을...불과 몇 시간 후에...처절히 확인한다.....
거래처 사장과 저녁시간에 통화를 하던 남편은 한 시간 가량을 전화를 붙들고...소리소리 지르고...흥분을 가라앉혔다가...또...설득하고........마루에서...들려오는 내용을 들어본즉.....헝가리에서 전기작업을 하고 중간에 돌아온
남편에게 그 쪽에 남아 있는 사람 중...한 명이...모든 작업상의 에러를...남편에게 덮어씌우고 잘못을 전가해서....
결재가 늦어진다고 한단다.......
저녁을 먹으려던 기분은 싹...사라지고...남편의 통화내용을 마루에서 들으면서...난....큐티인을...폈다.....
아침에 큐티 할 때...이런 내용이 아니었는데......갸우뚱...갸우뚱...하면서....본문 옆에 메모할 수 있는 공간에....
하나님께...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매일...말씀으로...인도하시는 하나님....원망은 안하는데...이건...또...뭔가요...무엇을 회개하라는 말씀이신가요....
.....끄적 끄적....한 페이지를....계속...질문을 했다....
여호수아에서...계속....전쟁 얘기만 하시더니...정말...끈질기게 계속되는...전쟁의 연속이네요...
라고.......중얼 중얼...끄적 끄적...하던...나는.....두 가지 측면에서...나름의 답을 생각해 봤다....
우선....나의...위선과 교만에 대해 생각을 해 봤다....
나름...말씀을 보고....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나 또한...물질의 고난이...
너무 너무 싫고...여전히...폼 나는 게 좋은....내 속의...money 왕을....인정 안할 수 없다...
나름...그...money 왕을 죽였다고...생각했는데...여전히....그 왕하고...친하고 싶어 하는...나를....
회개했다.....아주...친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또 하나는.....그래도 내 딴에는 고난을...말씀으로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돌아오지 않는...친정식구들을 한심하게 여기고...또...그들도 나 같은
고난까지는 아니더라도....고난을 당해봐야...내 심정을 알지...하는...구원을 위한 애통함보다는
살짝...심통에 가까운 마음을 가졌었는데....나의 위선적인 모습과....여전히...애통보다는....
심통이...크게 자리 잡고 있는....내 마음을...발견했다...
그 밖에도...회개 할 것이 많았지만....남편의 입장에서 또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오늘...오후에...남편과 운동을 하러 가면서...목사님의 설교내용을 주제로...대화를 나누면서....
남편에게 질문을 했었다....
당신은....당신 마음에 어떤 왕들을....아직도 두고 있고...무엇을 진멸해야 할까???...
눈을 꿈뻑거리며...남편은...별루 없어....뭐...가족들...건강.....그 정도지 뭐.....욕심 없어....
........돌려 돌려...대화를 계속 할까....하다가....그냥....거기서...멈췄다....다른 주제로...돌려서..대화를...
마무리 했지만....테니스를 치면서도...계속....어떻게 하면...남편이...말씀을...자신의 문제로
받아 들일까....생각을 했었다.......
그런데....저녁 무렵....이....임금 미지불 사건(?)이....생기자....지금에서야....나의...고민에 대한....
응답이라는 생각이....갑자기...머리에 떠올랐다....
물론....나의 죄를 보는 계기도 되었지만....남편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롭다고 생각하는 부분들과...
여전히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인간적으로 성실하게 잘하면 속지 않을 거라는 순박한
생각에 대한....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님을 보여주는...작은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말씀을 듣고 또...들음에도 불구하고...남편은...내가 열심히 노력하는데...왜...속고...음해를 당해야 하냐며...
저녁 내내....분해 했다...
아무리...내가....
그렇게 마음의 평안이 빼앗기고....평정이 사라지는 것을...사탄이 노리는 것이다....
그들이...그런..음해를 하는 게 아니다....당신도...이제는 영적전쟁에 대한 것을 알라고 주신
사건이다....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닌 것을....당신은 지금 소송하는 사건이 있는데도..모르냐...
요즘 설교말씀에...아이성 전투만이 자신감에 차서...하나님께 묻지 않고 공격했다가 당했다는 말씀이 있었다...
그러니....당신이 억울한 것이면....하나님께서 다 듣고 계시니...아버지한테 일러줘라...흥분하지 말고....주절이 주절이....한 시간 반을 이야기 했다...
남편은....한 마디로...답을 한다....
나를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은 알겠는데......당신 얘기가....머리에....안 들어와..............
그 때의 그....허무함....아.....그래서..........작전 변경....했다....
하나님께....나의 답답함을...고자질 했다.....위로를...해...주셨다....책으로.......
너무 긴 내용이지만....너무나...위로가 되어...여기 큐티 나눔에 쓰고자 한다...
존 오웬의...시험...이라는 책의...앞부분이다...
하나님은 탁월한 지혜와 능력 가운데 이 시험을 이기고 온전한 순종의 삶으로 나아갈 뿐 아니라, 시험이 없었더라면 발견할 수 없었을 자기 자신의 연약함과 부패성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불완전한 상태를 오히려 이 시험을
통해 발견하게 됨으로써 결국 이 시험 또한 인간이 하나님을 의존하며 살아야 할 존재임을 일깨우는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이러한 시험의 경험이 반복됨에 따라 인간은 하나님께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매달리게 되고,
뚜렷한 지식으로 자신의 내면의 상태와 환경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주시함으로써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의존하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신자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한다는 말의 의미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남편이...자신이 평안하다고 했던 것이...자신의 감정 상태일 뿐이고......
본인만 느끼고 있는 것이지 참 평안이 아님을...모르니까......하나님께서...그 사람한테 맞는
수준으로....그 사람이 중요시 하는 왕....(인정받는 것,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을...
진멸하시기 위해...준비해 둔....싸움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뒤이어....나오는 책의 내용들도...한결같이...늘 김양재목사님께서...목장모임에서 나눈 간증을
읽어주시면서 했던...말씀과 거의 같다.....
이러한 시험을 통해...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 안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 주시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며, 시험을 통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 자신만을 바라보게 하시려는 목적이...있다는...말씀도....
공감이 갔다..
또...존 오웬의 ...내 안의 죄 죽이기...라는 책에선....
자신의 신념과 원리에 근거해서 스스로에게 평화를 선언한다면 그것은 거짓 평화다....라는
글을 읽고......남편에게도 .... 이제는 삶에서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 평화가 아니고...
또..인정 받고...인정하면서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사는 것이...평화가 아니라는 것을....
남편이 알 수 있도록....주신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어...책을 읽다가...감사 기도를 드렸다....
남편도...이제는...남편 안에 있는....각종 왕들을 인정하고...그 왕들과 화친 할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그 왕들을 진멸하고....수치를 드러내고...자신의 내면의 부패성에 대해....
바라봐야만 하는....상황에 이르게 됐음을....알기...원했다....
하지만...말 안했다..............
이런...시험을 준비하신...하나님이시니....일깨워 주시는 것도...하나님의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해서...그냥....그 시험에서 잘 훈련받고...성장하기를...기도했다........
그러면서...정말...물가에 내 놓은 애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내가 대신 해 줄 전투가 아니라
그것은....본인이 실패를 하면서든...도움을 받아 이기든....본인이 겪으면서...느껴야 하는
전투라는 생각이 들어....맘은...안 좋지만....기도만...아니...기도를 하는 것 이상...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았다...
정말이지...전투하느라...너무 바쁜...하루였다....
나에게 일어나는 전투 해석하랴....남편에게 벌어지는 전투 해석하고...거기서...나 반성하고...
남편 문제까지...대신 생각해 주다가.......화를...낼 틈을 놓쳤다.....쩝....
예전 같았으면...뭐 그런 인간들이 다 있냐고...먼저...버럭 버럭..했을텐데....
그러면서...혼자....나를...기특해 하는...자만과 교만을....또....인정......
여러 가지 전투를 겪으면서...사건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속도도 빨라지고...내용도 성숙해
진다는 말씀을....또...나에게 해 주시는 위로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내 안의 욕심도 보게
하시고....남편에게도...이러한 일들이...말씀이 임하게 되는...계기가 되는 사건임을...기대하게
하시고.....영혼의 구원을 위한 애통을....심통이 아닌 애통의 마음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찬양합니다........
이렇게...하루 종일...전투하랴...설교 들으며 해석 받으랴...책 읽으랴...하는데도....생각이
정리가 안 되어...새벽같이 오늘의 말씀이 무엇인지 궁금해....컴퓨터를 켰는데...
앉아서...말씀을....여러 번 읽다 보니....이렇게...생각이 정리가 되네....
사가랴가....입이 열리고 혀가 풀리며...하나님을...찬송하듯이...
남편도......떨리는 경험을 하든....힘든 경험을 하든....불신앙으로....자기 의로...굳어졌던...
마음과 혀가 풀려....정말...이 세상에서 믿고 의지할 한 분이...하나님 아버지인 것을....
입으로 고백하고....시인하고....그 사실을....누리고...살아갈 날이...빨리 왔으면...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려면.....해산할...기한이 차야 한다고...하시니....
또....인내하고 기다려야 할 시간이.....아직....있다는 말씀이겠지....
세례요한도....임신이 안 될 거라고 했던 엘리사벳에게서 태어났듯이....
능히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주신....시련이라면....
하나님이 그치시지 않으면....끝나지 않을 시련으로 생각하고....
나와 남편이...그 하나님의 심중을 생각하며.....해산할 기한을...잘...견디고...인내해 갈 수 있길..
감사한 마음으로....이미 이긴 싸움인 것을 믿고...마음의 안식을 누리며.....
하루 하루를 살 수 있길....기도드린다...
그리하면.............주의 손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믿습니다...............
그래도.....정말이지....전투가...너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