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 :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눅 1 :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눅 1 : 7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하므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의 나이 많더라
사가랴 제사장의 가정은 대단한 가정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 부부가 의인인 사람은 오직 사가랴 부부뿐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의인이고 사람들 앞에서는 제사장이었기에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대단한 가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한 가지의 고민거리가 있었습니다
아내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정이라도 한 가지 이상의 문제는 있다는 것입니다
돈도 많고 권력도 있고 명예도 있는 가정에 자식이 없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먹을 것이 부족할 정도로 지극히 가난한 가정에 자녀들이 열명이나 되어서 먹을 것을
고민하는 가정도 있다는 것입니다
당대의 의인의 가정이었던 사가랴 제사장에게도 자녀가 없는 문제를 보면서
예수를 잘 믿는다고 하여서 문제가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아니하는 사람이든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문제와
시험이 항상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큰 문제 가운데서도 의인인 사가랴는 묵묵히 하나님께 간구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13절)
믿음의 조상이었던 아브라함과 사라조차도 인간적인 생각으로 다른 여자를 통해서
자식을 갖게 되었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자녀가 없으면 살아갈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포자기한 삶을
살기도 하고 아내를 원망하기도 하다가 다른 여자를 구하여서 자신의 아이를
갖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사가랴 제사장은 절망 같은 문제 속에서도 묵묵히 흔들리지 않고 기도하는 가운데
자신의 제사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직 이 일을 이루시고 성취해 주실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완전히 포기하였을 때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조금이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지 않습니다
내가 완전히 죽었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해 나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내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워 주시는 계획대로
따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여름 휴가철 계획을 일년 전부터 세워 놓았는데 하나도 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그날 그날 인도해 주시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내 계획이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간구하며 직분을 감당해 나가는 사가랴 선지자에게
요한이라는 기쁨의 아들을 낳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늙고 아내가 늙어서 포기한 인생이라도 하나님께서는 꽃을 피워 주십니다
어렵고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은 어느 누구에게도 다가 오게 됩니다
절망과 수치에서 기쁨과 찬양으로 바꾸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렘 32 :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눅 1 :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사가랴에게 요한이라는 아들을 주십니다
요한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으로 말미암아 사가랴 가정에서만의 기쁨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께 많이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눅 1 :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현재 어려움과 절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아시고 계십니다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과 환난을 통해서 나를 변화시키고 나아가서 많은 영혼을 구하는 일에
쓰임 받기 위해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에 처하더라도 내 계획대로 행해 나가지 말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계획하신
위대한 뜻이 있음을 깨닫고 벙어리가 되어서 마음속 깊이 간구하며 인내하며
요한이신 성령님을 기다리는 자녀가 되기를 소원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