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7편 1-9절을 보며,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를 묵상한다.
오늘 시편기자는 노래한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깅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1절)
시온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보니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 그립더라는 말이다.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잃은 것이 너무나 아깝고 원통하고 답답하더라는 말이다.
그래서 울었다고 했다. 시온을 잃었는데 어떻게 수금을 탈 수 있으랴. 그래서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어놓고 울었다고 했다. 더 이상 시온의 노래,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펑펑 울었다고 했다.
하나님의 나라다. 죄로 인해 빼앗긴 하나님의 나라,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사람들이다. 죄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를 잃으면 아까와서 펑펑 우는 사람들이다. 그 아까움과 답답함,안타까움에 어쩔 수 없어 다른 아무일도 못하는 사람들이다.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어놓듯이, 하던 일 모두 중단하고 가슴을 치며 울 뿐이다, 통곡할 뿐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잃으면 그렇다. 시온을 잃고, 예루살렘을 잃어 바벨론에게 포로가 되면 그렇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사람들이다. 예루살렘의 가치, 시온의 의미, 그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다.
마태복음 11장 말씀이 생각난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12절 말씀이 생각난다.
죄로 인해 천국을 빼앗기고 잃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어제 잃었던 천국 오늘 되찾고, 오늘 몰랐던 천국 내일 또 회복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천국만큼 귀한건 또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시온이 그러하듯,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천국만한 의미있는 곳, 가치있는 곳이 또 없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