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어떻게 아셨어요?
작성자명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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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13
오랜만에 QTM에 글을 올리려니 가슴이 다 떨립니다.
오늘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일괄적으로 배부되는 날.
학교에 가면서 은근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QT를 해보았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성적표가 배부되는 마당에, 저는 아직도 제 진로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가고싶은 대학이나 학과가 뚜렷한 것도 아닌지라, 진로에 대해서 계속 기도하고 있었지만
명확한 답은 여전히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랬기에, 약속받은 땅을 받는데 있어서 소극적인 일곱 지파의 모습에서
굉장히 저같은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일곱지파들은 나처럼 어떤 땅을 달라그래야 할 지 매우 망설이고있지 않았을까..
벌써 자신들의 진로와 학과를 정해놓고 기도하는 유다와 요셉지파들도 있고
오래전부터 요단 동편을 차지한 수시붙은 친구들도 있는데,
아 나는 왜이럴까.
땅을 그리랍니다.
땅을 그리면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아 나누어 준댑니다.
으으 하나님 저는 아직 이 땅(사회)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어찌 제가 쉽게 그리겠습니까..
교실에 들어가서 저는 멍~해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도대체 어떻게 아셨어요?
일곱지파의 3명의 대표가 그 땅을 두루 돌아다니고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 그렸다는데,
수능 성적표를 받아보니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 4과목 해서, 딱 일곱과목이 아니겠습니까.
구체적으로 찾기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적용하기 위해서.
일곱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책을 제게 오늘 딱 알맞게 주셨습니다.
친구들의 언어는 잘나왔느냐, 못나왔다. 재수해야되냐. 죽고싶다 등등의 말이 나오는데,
저는 그다지 잘 본 것도 아니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셨던 약속을 마침내 지키시는 그 광경을 보면서 느낍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인도해가시는구나! 할렐루야♬
집에 갈 때가 되자 학교 기도모임의 친구가 문자를 보내옵니다.
붙으면 회개 떨어지면 감사 ㅋㅋ
제가 한동안 학교 친구들에게 했던 말을 고대로 들으니까 기분이 참 묘합니다.
그리고 , 이 친구도 분명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사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비를 뽑아야 하니까 아직 끝난것이 아니겠죠.
땅으로 들어가 두루 돌아다니는 적용으로,
제 진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찾으며 기도해야겠습니다.
군인과 말과 전차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에 초점을 맞춘 제 길을 찾기를 원합니다!
나보나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정말정말 사랑해요(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