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다 말다 들릴듯 말듯 늘 목마르던 시간들을 보내며
나를 탐색하고 나를 찾으려 애 쓰다가 들을수 있었다
어머니가 나를 낳고 바로 연년생으로 동생이 생겨 젖을 많이
못 먹었다고...아니 엄마가 임신을 하면 영양분이 태중의 아기에게
가게되고 심지어 구정물이라고 까지 어른들이 말한다고...
유아들의 구순욕구가 좌절되면 어른이 되어 낙천적이며 의존적인 성격이 고착된다나...
믿는자라고 남들에게는 낙천적인것처럼 보여졌지만 내 속은 나도 놀랄
욕심덩어리였다. 그리고 참 많이 인정받고 싶어서 몸부림쳤다.
그래서 감당하지 못할 일을 하려고 힘 쓰다가 당하는 재앙을
내 인생의 결론으로 받아 들이기가 싫어서 원망만 했으니 가족들이 수고했다.
진저리 쳐지는 가난을 깨달으며 뒹굴며 애통한 후에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음을 고백하며 땅을 향하여 이기고 이기려던 눈을
하늘을 향하며 볼을 타고 흐르는 참회의 눈물만 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