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31 :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시 131 : 2
실로 내가 내 심령으로 고요하고 평온케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 어미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중심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시 131 :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오늘 말씀은 아이가 젖을 떼기 전과 젖을 뗀 후의 상태를 말해 줍니다
젖을 떼기 전에는 마음이 교만하고 눈이 오만하며 할 수도 없는 큰 일들을
해 보려고 하는 아이였지만 젖을 떼고 난 후에는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평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난 후 힘든 과정들을 모두 겪고 난 후에 할 수 있는
고백이라 생각합니다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한 부류는 젖을 떼기 전의 상태이며 한 부류는 젖을 뗀 사람입니다
젖을 떼기 전의 상태는 마음에 교만이 흐르기도 하고 자신의 힘으로 큰 일들을
해 보려고 애를 쓰는 사람입니다
마치 태권도를 배울 때 3-4개월 정도 배우고 나면 아주 교만해져서 아무에게나
발길질을 툭툭해대며 폼을 잡는 교만함과 오만함이 나타나게 됩니다
젖을 뗀 아이는 여러가지 시련과 훈련을 거친 후에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되어
있으며 고요함과 평온함이 느껴지게 됩니다 (2절)
젖을 떼기 전에는 젖만 먹는 애기였지만 젖을 떼고 나면 밥도 먹고 채소도 먹고
생선도 먹을 수 있는 성숙한 아이가 되게 됩니다
주일날 교회에 와서 한편의 설교만 듣고 사는 사람은 아직 젖을 떼지 못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젖을 뗀 사람은 설교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혼자서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매일 혼자서 단단한 음식이라도 먹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엄마 젖만 평생 먹고 살 수가 없습니다
엄마 젖은 최소한의 양식입니다
엄마 젖만 먹고는 교만한 마음과 오만한 모습이 떠나지 않게 됩니다
젖을 떼고 말씀을 묵상하게 되면 큰 일과 감당하기 힘든 놀라운 일들을
하려고 힘쓸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한 큰 일이나 내가 감당하지 못할 일들은 하나님께서 해 나가신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성숙하냐 그렇치 않느냐는 젖만 먹고 사는 성도와
젖을 뗀 성도가 얼마정도인지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성도들이 젖을 떼고 혼자서 매일 먹을것을 찾아먹도록 하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교회가 평안하고 고요하게 됩니다
젖뗀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평온함과 고요함이 늘 흐르고 있게 됩니다
혹 불안하고 조급하고 염려 걱정이 있다면 내가 하기 힘든 일들을 해 보려고 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입니다
젖도 떼기 전에 걸어 다니려고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작은 일에도 충성하지 못하면서 큰 일을 하려고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내가 감당하지도 못할 일을 하려고 할 때나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 두려움과 불안과 조급함과 염려 걱정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만 바랄지어다 “(3절) 고 말씀하십니다
주님만 바라보는 주바라기의 삶을 살아갈 때 고요하고 평온하며 평안함 가운데
거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주님을 바라보며 살게 해 주시고
내 마음에 고요함과 평온한 상태를 맛보며
젖뗀 후의 인생을 살도록 하여 주신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아무리 단단한 말씀도 잘 씹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자녀로 살아가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는 감사의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