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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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13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사사기16:1)
<이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4)
처음에 블레셋여인을 취할 때만하여도 대적들을 물리치려는 동기가 순순하였는데 이제 그 일이 삼손자신에게 올무
나실인이었던 삼손도 유혹 앞에서는 약함을 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지금까지의 경제생활은 조금 부족한 듯이 생활을 하였습니다.
나의 노후문제와 가족들의 생계 문제 등을 생각하다보면 돈을 조금 이라도 더 벌어야겠다는 마음이 종종 듭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하여 주식을 하다가 인생수업료만 지불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나 자신이 어떠한 일을 하다보면 앞뒤 가리지 않고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도한 욕심이나 정도에서 벗어나는 일들이 나에게 있는지를 말씀에 비추어 보렵니다.
사실 부귀영화에 대한 유혹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도 다가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기로 작정한 나에게 삼손의 사건은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사실 삼손을 비평하기에는 나 자신이 너무나 초라함을 고백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낚시, 독서, 인터넷 검색 등의 일들만을 추구하다 보면 나중에는 나만의 세계에 빠지게 됨을 봅니다.
이 것을 헤쳐 나가기 위하여 조금 더 충성된 사람들과 교제를 통하여 나 자신의 더러움 점들을 씻어내렵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27:17)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삼손이 진정을 토하여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우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들릴라가 삼손의 진정을 다 토함을 보고 보내어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을 불러 가로되 삼손이 내게 진정을 토하였으니 이제 한번만 올라오라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16~18)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할 때 제비가 둥지를 틀기 전에 집을 짓지 못하게 하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 때는 그것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음을 경험합니다.
인생의 선한 목자가 되시는 주님을 보지 않고 세상의 좋은 것들을 보기 때문에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됨을 삼손을 통하여 배웁니다.
인생을 길게 보지 못하고 당장 내 앞만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내가 주님 앞에 깨끗한 그릇이 되지 못하면 사실 쓰실 수가 없을 것입니다.
주님보다도 더 사랑하는 것들은 결국에는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해를 끼치게 될 것입니다.
<그의 머리털이 밀리운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22)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집을 버틴 두 가운데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가로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28~30)
머리털이 자라났다는 것은 다음에 이루어질 일들인 복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다시 구별된 사람인 나실인으로 회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한 때 비록 이방여인에게 빠져서 두 눈을 빼임을 받은 삼손일지라도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심을 봅니다.
주님은 어떤 사건이나 사람들을 통하여서도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삼손의 묵상을 통하여 내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로서 나실인이며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합니다.
내가 세상의 것들에 찌든 삶을 살게 될 때 다른 이들에게 거룩한 영향력은커녕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봅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주님! 세상을 이겨 나갈 힘과 능력을 공급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