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어머님!!
작성자명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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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11
안녕하세요
이춘화입니다
그후 남편이
토요일에 전화도없이 집에 왔습니다
남편은 밖에 나가서도 즐겨보던
역사드라마를 보면서
한손으로 준형이손을 꼭 붙잡고있습니다
준형이는 아빠가 늘 오셨던 것처럼
항상 반갑게 맞이하고
우리준형이를 보면서
난 천국이 없구나하고 나의 더러움을 보았었는데
담배피우러 간다고
윗옷을 걸치기만 해도 따라나서면서
아빠 성전지으러 가냐고 묻고 또묻습니다
아빠가 집에 들어선 순간부터
준형이는 아빠는 갈사람이구나를 알고
생각하고 방어합니다
웃음으로 애교로
아빠의 손을 잡고 놓치를 않는 우리준형이!!
아빠가 오는지 안오는지도 모르다가
커갈수록에
왜 아빠는 안오실까 궁금해하며
나에게 걸어왔던 말들
달라지는 표현들을 들으면서
준형이가 크는구나 실감했습니다
준형이를 보며 즐거워해야하는 것들을
예배마다 말씀듣느라 소홀하고 팽개치는것같이 보였지만
오히려 나는 도저히 할수없는
하나님이 키워주셔야되는구나를 알게하시며
남편과의 일들도 떠올리면
순종을 잘하다가도
숨소리도 안내고 남편을 만나러 가야될것같지만
어떤날은 예배때문에 가지못했던것이나
말을 해야될때와 안해야될때를
잘 분별하게하시며
남편을 사랑하는일에
어떻게 하나님만이 내편이 되어주셨는지!!
사랑의 줄다리기를 얼마나 잘하게해주셨는지!!
가슴이 뛸정도로 제손을 잡고
달려와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기쁜마음 기쁜소식으로
나를 위해 수고하는
남편을 보고 시댁을 보고 친정을봐야하는데...
어머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준형이아빠 퇴근했냐
아니요 오늘 늦는데요
회사는 잘다니냐
예
거짓말 마라 안다니면서 다닌다고 하는지 다안다
아니에요 잘 다녀요
말도없고 무뚜뚝한 시어미만나서
준형이나 너 생일한번도 못챙겨줘서 미안하다
별말씀을요 저만 어머님 생신 챙겨드리면 되요
그러면서 내일
너하고 준형이만 집에 오라고합니다
시누이모르게 오라고..
어머님 저하고만의 비밀이생겼네요
웃으십니다
아버님이 가장으로서의 역활이 없이
젊은나이에 술로 돌아가시고
지금까지 노점에서 장사하시면서
네명의 자식들을 키우셨던 어머니
큰아들은 고등학교 졸업후
여자와 놀다가 아이를 가졌는데
아들이 태어났는데도
가장으로서 일을 안하고 빈정대다가
부인이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가버리고
큰누나는 입이돌아가서 시집도 못가고
예수는 없지만
착하고 성실한 남자하고 결혼한 작은누나는
남편이 외도한다고 오해를 해서
칼로 난리를 치고
위자료청구해서 이혼했다가 다시 재결합하고
막내아들인 우리남편은
툭하면 회사를 때려치고 이젠 집을 나가버리고
시댁의 저주는
남자들이 책임감도없이
빈정대고 자기일을 못하는것입니다
큰아들의 아들도
장성하였는데도 빈정대고 놀고있습니다
정말 좋은꼴을 보지못한 어머님
남편이 집을 나갔는데도
세상적으로 소리치고싶어서
어머님께 고발하고싶은 마음이
목구멍에 차오르다가도
어머님만 생각하면 차마 말을 못하고
오히려 내가 위로해줘야될 사람이구나!!
이 기쁜소식을 어떡하면 전할수있을까 생각뿐
자주 #52287;아가뵙지 못한 불효자입니다
갈렙의 신앙고백으로
우리집이 이상하고 형편없어도
잘난것 하나없는 내게도 #52287;아와주신 예수님
우리시댁에도 예수만 들어가면
하나님만이 분깃이되는 최고의 기업이될줄 믿습니다
많은 말보다 한마디을 하더라도
생명력있는 복음을 전하고올수있도록 꼭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우리들교회와..
목사님께서 알려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
내게 어떤일을 행하셨는지!!
나를 얼만큼 기뻐하시는지!!
알게해주신 우리 김양재목사님 존경하고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