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24편
세상에는 참으로 죽을 일이 쌓였습니다. 부자들의 조소와 거만한 자들의 멸시가 나를 주눅들게하고 죽고 싶게 만들지만, 함께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는 우리(12)가 있고 하나님이 우리편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영혼은 세상의 물속에 잠기지도 아니하고 홍수가 삼키지도 아니하며 씹히지도 아니하고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나 혼자는 세상이 무섭습니다.
나 혼자는 세상과 쉽게 타협하며 모든 것을 적당히 즐기며 나의 유익도 취하고 세상도 잃지않고 교회도 다니며 가증스런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산채로 삼킴을 당하고 영혼은 세상의 돈과 명예와 권력에 잠겨 씹히며 살았습니다.
세상이 쳐놓은 올무에 갇혀 갇힌 줄도 모르고 그 올무안에서 유혹과 음란에 빠져 그것이 자유인줄 알고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가끔 양심의 가책은 있어 괴로웠지만 잊으려고 애쓰며 정당화하는 나만의 우상를 만들었습니다.
나는 지금도 음란하고 돈을 좋아하는 충분히 가증스런 자입니다.
그러나 우리라는 목장이 있고 우리라는 예배공동체가 있어 쉽게 넘어질 수있는 나를 잡아주고 서게 합니다.
우리가 함께 보고 듣는 말씀, 함께 나누고 행하는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편에 계시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세상의 불타는 듯한 노가 무섭지 않고 세상의 유혹이 나를 삼키지 못하고 세상놀이의 무리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돈과 권력이 더 이상 나에게 왕노릇하지 못하고 우리들 공동체를 생각하고 말씀이 내안에 왕노릇 합니다.
내 마음대로사는 것이 자유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나의 올무였고 나는 세상의 먹잇감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알게 하시고 말씀대로 살게 하시는 그 도움은 오직 여호와의 이름에서만 오는줄 믿습니다.
주님.
세상의 물속에서 살다가 세상의 종이 되어
그대로 삼킴을 당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죄인을
주님께서 편이 되어주시고 편애하여주시고
우리들 공동체에 속하여 함께 주님을 바라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더 이상 세상을 무서워 말게 하시고
우리를 도우시며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그 이름만 경외하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물속에서 올무에서 건져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