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에 넘치기까지
작성자명 [김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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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2.01.03
제목 : 심령에 넘치기까지..
성경 : 시123편
이제야 눈을 들어 주께 향하는 시인의 모습을 본다.
평안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심령에 넘치기까지
하늘을 향해 눈을 들지 못하고, 더 이상 바랄 곳이 없을 때에 하나님을 찾는다.
그 때까지의 심적 고통이 심했을텐데...
이제라도 하늘을 향해 눈을 들어 하나님을 찾는 시인의 모습을 본다.
더 늦기 전에, 모든 상황이 끝났다고 생각 될 때에...
최후의 통로로 하나님을 향한다.
긍휼이든 감사든 겸손이든
그 의미를 깊이 깨닫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모르고 있었다는 고백을 할 수 밖에 없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교만이고, 연약함이다.
그래서 이제라도 깨닫는 은혜에 감사한다.
이제라도 긍휼히 여겨주시도록 하나님을 찾는 모습에 도전이 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제라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하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라도 나의 능력이 별볼일 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라도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에 더욱 감사하고
이제라도 주변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함을 알게 되었다.
결국 하나님을 향해 나의 눈이 고정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세계를 알 수 있다.
마음에 조소와 멸시와 자괴감이 차고 넘칠 때까지 인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지금 당장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들지 않는다면..
마음의 고통과 싸워야 하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멍청하게 힘들게 사는 삶을 고집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
올 한 해의 주제는 하나님과 저 사이에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쓰잘데기 없는 고집으로 하나님의 세계에 눈 먼 장님이 되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요.
지금 당장, 그리고 현재의 시간과 시점에 하나님을 향해 눈을 향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