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작성자명 [김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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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04
오늘 주님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나안 온 땅을 차지하게 하십니다.
오랜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깃들지요.
이 평화가 올 때까지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고.. 담대하라고,
마음을 강하게 하라고.
그리고 여호수아는 철저히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끝까지 모세가 건네준 하나님의 명을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이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광야에서 헤매지 않아도 된 것이지요.
어디에 발을 디뎌야 좋을지 모르는 채 방황했던,
기나긴 시간이 끝나고 새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지난주에 삽화를 모두 마치고 출판사로 보냈습니다.
출판사에서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광야를 헤매며 홀로 슬퍼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고, 길을 찾을 수 없었지요.
어디에도 제가 가야할 길은 보이지 않았고,
제가 설 땅은 한군데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던 것이 언제부턴가 분명한 길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저에게 조금씩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땅은 제가 바랬던 것보다 훨씬 큰 것 같습니다...
땅에 들어와 제가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여호수아를 인도하여 내신 그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감격합니다.
그렇게 간절히 원했어도 단 하나도 붙잡을 수 없어 포기했던 것들을
저는 지금 주님의 힘을 빌어 너무도 쉽게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을 그저 은혜라고 해야할지
소박한 기적이라고 해야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