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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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2.0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사사기8:1~3)
에브라임 사람들이 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와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봅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사람들을 잘 이해하지 못해 비평하거나 반박함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상대를 하지 않고 지나치려고 하니 별로 충돌이 없습니다.
간혹 과거에 나는 어떤 일을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비평하기도 하고 정죄한 적도 종종 있었습니다.
오늘 에브라임 사람들과 같은 모습이 나에게도 많이 있었습니다.
공동체의 모든 일은 지체들이 스스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일이지 꼭 누가 해야 하며 자신에게 일을 맡겨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드온의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을 믿고 따르는 네가 삶속에서 그러한 모습으로 살아야 함을 배웁니다.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자체를 인정해주고 더 나아가서 그들을 칭찬과 격려를 할 수 있다면 정말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만일 다른 이들과의 관계가 불편하다면 영적전쟁을 수행할 수 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주님이 주신 화평이 있기 때문에 다른 모든 이들과도 화평을 유지해야만합니다.
숙곳 사람들, 브누엘 사람들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기드온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저 외부로 나타난 수많은 미디안 사람들로 인하여 하나님을 불신하는 행동들을 하였습니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살아가느냐(세계관의 문제)는 중요합니다.
내가 잘못생각하고 판단을 내리면 가정이나 공동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게 됩니다.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22~23)
궁극적으로 우리들의 인생을 다스리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내가 순간순간 착각을 하여 내 스스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만 하며 특히 무슨 일을 이루었을 때 더욱 그러합니다.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어렵게 되리라는 생각보다는 공동체가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돕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내일 부부 송년모임이 아브라함 팀과 교회 8남전도회 모임이 같이 있습니다.
8남전도회에는 참석치 못하지만 그럴지라도 8남전도회의 배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의 주인은 사실상 주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분도 주니이시고 순례의 길을 마칠 때까지 인도하실 분도 주님이십니다.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27)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인이었고>(30)
지금까지 영적전쟁을 잘 치러왔던 기드온도 인간의 나약함을 보입니다.
사실 금 즉 재물을 취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인들도 많이 둠으로 영적으로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제사장들을 위하여 지었던 옷인 에봇을 자기의 성읍에 둠으로 즉 지도자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이들이 우상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믿음이 좋고 탁월하게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기드온의 모습을 보면서 나 같은 사람은 얼마나 더 깨어있어야 함을 배웁니다.
요즈음 만나는 사람마다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올랐느냐에 오통 관심이 많습니다.f
어제는 노래방, 게임방 들의 불법 행위 단속을 밤 12시까지 하였습니다.
요즈음은 장사가 잘 안 되어 울상인데 단속을 다니다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왜 그 많은 노래방들이 필요한지는 생각해 볼 일입니다.
공무원이 우리들부터 건전한 노래방에 다니고 주님을 믿는 우리들이 그러한 곳에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요즘처럼 정말로 가치판단의 부재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말씀 앞에 나 자신을 내려놓으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유혹하는 부에 대한 욕심과 이성에 대한 유혹들을 물리쳐나가고자 합니다.
나 자신도 유혹에서 멀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들의 문화들을 바꿔나가야 할 책임이 믿는 우리들에게 있습니다.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지라도 내가 주님을 믿고 따라가는 제자임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