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었더라
작성자명 [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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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1.30
속임수를 써서라도 목숨을 보존하려는 기브온 사람과의 약속도 끝까지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옳은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처음 구원을 받았을 때를 생각해 보았읍니다.
아무 생각없이 오직 살고싶은 마음 하나로 수 많은 죄를 뭉퉁그려서,
죄인임을 고백하고,주의 백성으로 맹세하고 들어왔읍니다.
감사한 것은 자신이 죽었고(영적으로),죽을 수 밖에 없는(죄의 삯은 사망임을 믿게 해주심으로)
기브온 사람임을 알게 해주셔서
오직 살려달라고,
불쌍한,먼 길을 여행한 배고픈,사람처럼 손을 내밀었읍니다.
구원을 받고(언약을 맺고,맹세를 따내고)
언약을 맺은 후 삼일이 지나서야(21년이 지나서야)
당신의 의향에 좋고,옳은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의 고백을 하게 하십니다.
속임수로 위장하여 주의 백성으로 삼일을 살다가,주인처럼,손님처럼,,,
아들의 아픔을 통해,나의 셀 수 없는 죄들을 보게 하시니
무감각했던 나의 죄를 들추어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밤마다 나의 죄를 도끼로 패며,
물을 길어 나를 씻고,내 가족을 씻기는 물을 긷는자로
죽어 마땅한 죄인이지만
맹세하신 약속때문에,그들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왜 내가 믿고 주의 백성이 되었는데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냐고
더 이상 따지지 않겠읍니다.
더 이상 힘들어서 죽겠다고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고
주인처럼 행세 하지 않겠읍니다.
손님처럼 대접 받겠다고 기다리지 않겠읍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영영히 종이 되어서,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나무패며
물 긷는 자가 되어 살겠읍니다.
아들의 아픔을 통해 죄를 죄로 느끼지 못하던 것들을
아픔으로 느끼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쪼개고,쪼개서 잘 타오르는 장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패고,패서,곱게 다듬어진 하나님의 집을 위한 도구가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열심히 물을 길어서
자신 안에 갇혀 아퍼하는 가족 구원을 위해
깨끗히 씻어 주는 물을 담겠읍니다.
큰물을 길어,담아서
장작으로 불을 지펴서
온 가족을 따듯하고,깨끗하게 씻겨 주는
종이 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