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도에 힘을 쓰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깨어 있으십시오.
3. 또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셔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할 수 있게
하시도록,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나는 이 비밀을 전하는 일로 매여 있습니다.
4. 그러니 내가 마땅히 해야 할 말로, 이 비밀을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외부 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대하고, 때를 선용하십시오.
6. 여러분은 언제나,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과 같이, 은혜가 넘치게 말을 하십시오.
여러분은 묻는 이들에게 적절한 대답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에 힘을 쓰고 기도하면서 깨어 있을 때에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말씀을 많이 알고 있으면서 기도하지 아니하면 말씀이 살아 역사하지 못하고
지식으로 남아 있게 되고 그러한 지식이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또한 말씀을 묵상하지 아니하고 기도하게 되면 그 기도는 하나님 앞에
가증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잠 28 : 9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오늘 새벽에는 기도를 하면서 연말이 다가오는데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다보니
올해 어려움을 당한 몇 몇집이 생각이 났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커피를 한잔 하려고 맥도날더에 들어가는데 바로 옆 은행 문 앞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 어떤 걸인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커피를 마시는데 자꾸 그 걸인이 생각이 났습니다
성도들 가운데 어렵게 사는 사람이라도 걸인처럼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나에게 보이는 사람부터 먼저 베풀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커피를 마시고 걸인에게 주려고 토스트 한 개와 우유커피를 사서 나왔는데
걸인이 누워 있었습니다
제가 옆에 가서 부르니깐 뻘떡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Dios te bendiga)라고 이야기를 하고 빵과 커피를 주고
점심을 먹으라고 점심값을 쥐어주었더니 감사하다고 하면서 쳐다보는 그의 눈이 참으로
아름답고 순진하게 보였습니다
새벽에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를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도록 해 주심에 감사의 눈물이 나왔습니다
모두가 내가 도와주지 아니하니깐 길거리에서 누워 자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기도외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갈 수가 없습니다
기도할 때 곰 같은 나의 몸이 천사와 같은 몸으로 바뀌게 되고
딱딱하고 강팍한 나의 마음이 예수님의 심정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가는 곳에 전도의 문이 열리게 해 달라고 기도를 부탁합니다
바울이 전도하러 다닌다는 것은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바울에게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를 하는 것은 바울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다가 죽게 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기도만으로는 그러한 일을 감당하기기 쉽지 않기에
성도들의 기도를 받고 담대히 목숨을 걸고 복음을 증거하다가 순교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기도만이 죽음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받게 됩니다
내가 가진 것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아니할 것입니다
내 생명도 나의 모든 것도 예수 그리스도안에 감추어져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다가 주님의 나라에 가는 도구로 사용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도에 힘쓰는 길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에게 입술의 할례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입술은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에게는 계속적으로 깨어서 기도하는 입술이며
사람들에 대해서는 항상 은혜 가운데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은 입술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거룩한 입술로서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주는 입술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셔서 저의 마음이 뜨끔합니다
소금으로 맛을 내듯이 하는 말이 되어야 하는데 경상도 말로 무뚝뚝하게
말을 하므로 소금을 너무 많이 뿌려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입술을 부드럽게 해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 모든 일들이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을 때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쉬지말고 기도하며 사람들에게는 항상 은혜 가운데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과 같은 인생을 살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토요일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