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에 하나는 선택을 해야한다.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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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1.29
1월29일 설날 우리들교회에 등록했으니 오늘이 딱 열달째 되는 날입니다.
저는 오늘을 저 혼자 특별한 날로 정해놓고 기다려왔습니다.
처음에 교회에 와서
예수그리스도가 제 구주이심을 고백했는데도
저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제 속에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부터 받아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속에 주로 말미암아 거듭난 생명이 세상에서 온전한 생명이 되지 못하고 아직까지 어미의 몸속에 있는 태아로 생각하면서 열달후면 세상에 나올 날만 기다렸습니다.
비록 저의 잉태가 어미에게는 달갑게 받아들여지진 못했으나
그래도 낙태시키지 않고,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해 여러번 있었던 발길질도 참아주면서
열달동안 저를 품어주셨던 것에 대하여 우리들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가 설교중에 감동적이었던 목사님의 말씀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때가 되어 해산할 때
배 속에 있는 아기는 산모의 힘보다 열배나 더 되는 자기생명의 힘으로 스스로 자궁을 뚫고 나온다는
말씀입니다.
육의 생명이 그러할진대 이제 세상을 뚫고 나갈 저의 영적 생명은 더욱 그러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세상에서 제 생명은 하나님아버지께서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 제 생명이 바로 하나님 자기 것이니까요.
여호수아 9:1-15
여호수아가
히위사람들의 낡은 외모와 원방에서 왔다고 하는 그들의 말을 듣고도
너희가 우리 중에 거하는 듯하니..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여호수아는 마음의 느낌만 가지고도 히위사람들 속에 숨은 진실을
희미하게나마 알아봤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그 눈에 히위사람들의 외적인 증거가 더 확실하게 보여서
히위사람들의 거짓을 진실한 것으로 판단해버렸습니다.
여호수아는
마음으로 본 진실과 눈으로 본 진실이 서로 다른 이 혼란스런 모습에 대하여
의문을 안 가질 수가 없습니다.
서로 다른 두개의 진실이
어떻게 한자리에 한모습으로 같이 있을 수 있겠는가?
둘중 하나는 진실이 아닌 거짓이 아니겠는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자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인하여
심히 먼 지방에서 찾아왔다고 말하는 이 혼란스런 사람들 앞에서
여호수아가 속으로 의심이 갔을 때 그 의심의 꼬리를 꽉 붙잡고
속에 있어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물어서
분명한 인식으로 그들의 참 진실성에 대한 확실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종으로 일할 사람들을 여호수아가 스스로 거부해버리거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그 땅에서 진멸해야할 사람들을 여호수아가 스스로 받아들이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외적인 증거가 있다 하여 조금의 의심도 없이 자기 눈을 굳게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땅에서 진멸해야할 히위사람들의 거짓말을 진실한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려서 인류 앞에 종으로 선 예수 그리스도!
눈으로 보면 영락없는 죄인입니다.
그 죄인이 어느 날 세상에 와서 화친하자고 말한다면
우리는 좌우지간 선택을 해야할 것입니다.
자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법대로 하면 당연히 죽을 죄를 서슴치 않는 예수그리스도의 말을 듣고도(요19:7)
희미하게나마 그 말이 진실인 것 같은 마음의 느낌이 있으면
그 마음의 느낌을 지우지 말고 그 느낌과
겉으로 보면 확실하게 죄인일 수밖에 없는 그 증거 중
어느 것이 진짜인지 그 속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물어서 말입니다.
예수와 하나되어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는 영원한 생명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들교회는
영락없는 죄인으로 보이는 동성애자가
교회의 주인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인하여
심히 먼 지방에서 살기 위해 왔다고 말하면서 동성애는 죄가 아니므로 종이라도 될테니 화친하자고 할 때 희미하게나마 그 말이 진실인 것 같은 마음의 느낌이 있다면
그 마음의 느낌과
동성애가 분명 죄라고 하는 확실한 증거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자기 눈에 보이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지 말고
오직 그 속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물어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동성애자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종으로 일할 사람으로 받아들이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진멸해야할 사람으로 쫓아내든지 둘 중 하나는 선택을 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