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달콤한 유혹
작성자명 [나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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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1.29
오픈이 능력이다, 사단이 힘을 잃는다
우리들교회에 와서 제게 능력이 생겼다면 오픈입니다. 특히 저의 죄에 대한 오픈입니다.
그래서 내가 범죄할 때마다 큐티나눔에 글을 올려서 하나님과 공동체에게 사죄를 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받은 은혜가 크면 클수록 제죄를 오픈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오픈도 다 때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날마다 말씀을 주시기 때문에
바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서 안할 수가 없는 겁니다.
2003년에는 저희 가정에 영육간에 대박이 났던 시절이었습니다.
저희부부가 2002년 12월 25일부터 우리들교회에 와서 저는 제자훈련을 받고
부목자를 거쳐 목자를 하게 되었고 남편은 나이 50세에 대학에 교수임용이 되는
세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직장도 직장이지만 2002년에 여러 곳에 크고 작은 조형물을 해서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그래서 2003년에는 종합소득세도 많이 내었습니다.
남편은 유학을 갔다오고서도 오랜세월 대학의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힘들고 어렵지만 꾸준하게 작픔 생활을 하면서 한결같이 작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경력과 실력을 쌍았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나이인 만큼 작품을 공모전을 통해
사람들의 추천과 의뢰를 통해 여러가지 프로젝트의 조형물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에는 처음으로 큰 조형물이 수주되었는데 담당 공무원이 돈이 지급될 때마다
머리를 써서 뇌물을 주어야만 할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남편은 할 수없이 지방으로 내려가서 그 공무원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인간적으로
친해지는 전략을 짰지만 공무원은 시간을 질질 끌면서 공사비를 제때 주지 않고
큰 공사를 해서 돈을 많이 버니까 좀 베풀어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 공사는 1년이면 될 공사를 3년이나 끌면서 공사가 진행되었고
많은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에 완공해야 하는 바람에 비닐을 치고
난로를 피우며 제작비를 두배로 주며 겨우 겨우 일을 끝냈지만 공사비가 엄청나게
들어가서 저희에게 남은 돈이 별로 없었습니다. 큰 경험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기브온이 불쌍하게 보이고 동정을 바라는 것에 넘어가고
하나님께 묻지 않았던 것처럼 저희도 그 일에 대한 댓가는 컸습니다.
그래도 저희들은 영적으로 둔감하여 그 일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02년에 여러공사를 하다보니 세무사와 저의 착오로 미처 세금 신고를
덜 했던 것이 있어서 작년에 세무서에서 엄청난 세금을 내라고 통보가 왔습니다.
다행히 계약서와 증빙서류를 찾아서 세금을 조금 내는 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계속 사인을 보내시면 얼른 엎드려서 죄를 자복하고 에발산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야 하는데 남편과 제가 회개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
또 사건을 주십니다.
이번에는 세무서에서 2003년의 모든 것들을 조사하겠다고 나왔습니다.
통장을 입출금 내역을 조사하면서 여러가지로 조사했습니다. 별로 문제 될 것은
없고 문제가 되면 세금을 내면 됩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세무서에서 물고 늘어지는
일을 통해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려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저도 남편과 자녀를 통해 오랜세월 여리고성 전투와 아이성의 복구전을 통해
너무 조심스러워졌고 예배가 인생의 목적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브온처럼 무장해제를 하고 불쌍하게 보이고 달콤한 유혹으로
나오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교훈을 보면서 제가 이제 잘 먹고 잘 살게 되니까
영적으로 해이해진 저희부부를 주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속지 않으시고
보고 계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입시철이 되면 기브온같은 자가 변장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남편에게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주어 어떻게 해보려는 부모도 있지만
이제 그런 것에는 넘어가지 않는 여호수아처럼 기브온처럼 불쌍함과 동정과
온갖 성의로 다가오는 자를 남편이 분별하지 못하여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남편에게
그런 자를 조심하고 멀리하라고 했더니 자신은 속지 않는다고 장담합니다.
저희 부부가 얼마나 하나님 자리에서 감히 동정을 베푸는 교만함이 있는지,
얼마나 장담을 잘하는지, 지극히 사소한 일에는 회개하지 않고 흘러넘어가서
흘러 떠내려갈 수밖에 없는 인생인지 깨닫게 해주십니다.
영육간으로 교만하고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하는
저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개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브온을 분별하지 못해 당해야 하는 고통은 마땅히 당하고
고통을 통해서라도 남편과 제가 거룩해질 수 있다면 진정으로 감사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