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는 실체를 비추는 것입니다.
그림자가 있는 곳에는 실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림자를 실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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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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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나 초하루(월삭), 안식일은 그림자입니다.
이런 것을 통해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설명합니다.
그리스도 없는 절기, 안식일은 무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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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겸손함이나 천사 숭배는 헛된 그림자입니다.
일부러 겸손함은 꾸며낸 겸손으로 종교적 고행을 말합니다.
고행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고행을 경건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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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의 기본 전제는 자기 구원입니다.
그곳에는 그리스도가 없습니다.
천사 숭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그림자조차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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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초등학문도 그림자에 속합니다.
때로는 그리스도를 어렴풋이 비추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림자만 따라가면 영원히 실체를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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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따르는 사람은 자가 중심적 사람입니다.
그림자 위에 자기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립니다.
자기가 원하는 색을 칠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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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의적 숭배(꾸며낸 경건)과 겸손,
몸을 괴롭게 함(고행)의 일을 합니다. (23)
이런 것으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이런 것은 그림자가 아니라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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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는 그리스도를 향해 있습니다.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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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전부터 희미한 그림자로 있었던
실체가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골 1:26)
이 비밀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입니다. (골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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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희미한 그림자를 던져버리고
실체이신 그리스도에게로 가야 합니다.
실체와 함께 있으면서 계속 그림자에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실체를 뒤에 두고 그림자에
가는 것은 명백한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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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삶의 중심이 그림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실체이신 그리스도께로 중심 이동을 해야 합니다.
실체가 주는 풍성함을 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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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그림자에 만족하지 않게 하소서.
욕심으로 허상을 따르지 않게 하소서.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보고
만지고 느끼며 함께 있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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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며낸 경건과 겸손의 허구에서 벗어나기 원합니다.
그림자에 내 욕심으로 덧칠한 것을 벗겨 내기 원합니다.
실체를 있는 그대로 느끼며 누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