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바퀴를 돌면서...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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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1.23
수 6:8~27
13 바퀴를 돌고 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묵상하면서..
앞으로 남은 내 인생도,
이런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에는 무장한 군사들을 세우고,
제사장의 나팔 소리를 들으며,
언약궤를 가운데 모시고,
후군의 뒤를 좇아가며...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아는 인생.
그러면서,
외치지 않고,
들레지 않고,
명령이 떨어지는 날도,
나혼자 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외치는 인생.
절대로 영적 전쟁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인생.
그래서 언제 칼을 후두르며,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살려야 하는지 아는 인생.
다른 지체의 여리고에 칼을 대기 전에,
평생 내게있는 여리고로 인해,
애통하는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내게 있는 여리고를 경휼히 여기는 것은 없는지 묵상합니다.
함께 13바퀴를 돌고 도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모르고 이탈하면,
나의 여리고에 내가 죽임을 당함을 묵상합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지루할 것 같은,
그러나 긴장감 있는,
그러면서 돌고 도는,
뜻을 높은데 두지 않는,
생활예배에 충실한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
전에 기록해 놓은 말씀을 복습하니..
여리고는 무너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전쟁 장면이 아니라,
예배 장면이라고 하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
이 예배에 충실한 자로,
살아 남은 라합이 되고 싶습니다.
죽여야 할 사람, 살려야 할 사람을 아는 분별력을,
죽여야 할 나의 여리고를 죽이는 분별력을,
칼을 거둘 때를 아는 지혜를,
외치지 않고 들레지 않는 때를 아는 지혜를,
기업으로 받는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