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라고 끝까지 부르시는 하나님과 끝까지 돌이키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결국 백성들은 그들의 악한 생각대로 내어버려둠을 당하여 멸망케 됩니다. 멸망케 된후에야 하나님이 여호와인줄 알게 되는 인생들입니다. 얼마나 미련하고 미욱한 백성들입니까? 나도 당연히 그 백성들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애굽땅의 즐겁고 재미있는 세상에서 나의 원칙과 세상의 가치관을 지키며 돈과 자식를 우상으로 섬기며 살다가 광야로 나온지 3년이 지났습니다. 이정도로 망하고 사람들의 수치와 비웃음을 당했으면 이제 하나님이 주신 율례와 하나님이 알게하신 규례와 하나님께서 나와 하나님 사이에 세우신 표징인 안식일을 지켜 거룩을 목표로 가야하는데..., 아직도 옛 율례를 좇으며 옛 규례를 지키며 우상으로 더럽혀지는 나를 봅니다. 나의 죄악을 하나하나 드러내면 나는 영원히 멸망받는 것이 마땅하고 지옥의 무저갱 속에서 신음할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바울같은 사람도 죄인중의 괴수라고 했는데 나같은 사람의 죄와 악은 오죽할까?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의 이름 때문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 때문에 하나님의 찬송과 영광과 존귀를 받으셔야할 이름 때문에 계속 참고 참으셔서 지금까지 올 수있었습니다. 주님의 아껴 보아 주시는 그 은혜, 손을 금하시어 달리 행하시는 그 은혜로 내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완전히 망하게 안하시고 나의 죄를 깨닫고 돌이켜 하나님이 여호와인줄 알 정도로만 나를 망하게 하시는 것같습니다. 한계가 있는 고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 현재의 환경이 선물이고, 내 은혜가 나에게 족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옛 가치관과 습관과 우상들이 나를 산만하게하고 두렵게 합니다. 많이 내려놓았고 끊었다고 생각하였지만 내가 떠나지 못하는 것이 내 속에는 너무 많습니다. 그중 가장 큰 것이 자식과 돈입니다. 아비의 정을 놓지 못하고 재물의 욕심을 버리지 못합니다. 자식을 생각하면 미움과 원망이 올라오고 돈을 생각하면 미래가 불안하고 염려됩니다. 이제 3년 훈련받고 말씀을 보고 듣고 하나님 마음을 알았으면 변할만도 한데, 정말 질긴 인생이고 강한 자아입니다. 혼자 살면서 의원의 경영상태가 계속 우하향으로 내려가는데 최근 들어 더욱 가파르게 하향입니다. 이것도 감사해야하는데 내안의 욕심은 감사를 모릅니다. 이 우상들로 나는 충분히 더럽혀졌습니다. 이제 전적으로 무능하고 전적으로 부패한 나를 인정하고 예수님이 나의 인생에서 우뚝서기를 바랍니다.
주님. 더 벌고 싶고, 더 가지고 싶고, 더 누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세상의 가치관과 우상을 따르는 것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가 걱정한다고 내가 준비한다고 내가 모은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돌이키지 못하는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여전히 영적으로 아둔하고 지진아 수준인 죄인을 아껴보아 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