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너는 이스라엘 고관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2절-부르라 네 어머니는 무엇이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에 엎드려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를 기르는데
3절-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4절-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
물어뜯기를 배운 사자.....그 사자의 끝은....함정에 빠져 갈고리로 꿰어 끌려 애굽 땅으로
간 것이라고 한다.
물론...비유적으로...그 당시의 여호아하스왕을 말한다고 하지만....비단...여호아하스만이겠는가...
좀...이상한 비유이기는 머리 속에...여러 가지...생각이 난다.....
난...어렸을 때부터 발이 빨랐다...달리기를 잘해서 운동회 때 계주 선수로 꼭 뽑혔고...
엄마한테 혼나서 도망갈 때도...거의 잡혀본 적이 없다.
중학생이 되어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는데...멀리서 부터 오는 버스를 보고...머리 속으로...
어디쯤 정차할까...계산해 보고...또 버스가 멀리 가면...쏜살같이 달려서 항상....첫 번째로...
버스에 올라타곤 했다.
그러던...어느날...과연...다른 사람들은...이런 생각을 안 하고 있는지(빨리 타서 앉아야겠다는)...
아니면 빨리 달릴 수 있는 체력이 안 되는지...아니면...서서 가든지 앉아서 가든지 별 생각이
없는 것인지...또는...나 만큼...잔머리를 안 써서 그러는 건지...별별 생각들을...다했었던 적이
있다.
아주 옛날...이었지만....버스를 먼저 타고 안타고는...그다지 남에게 해가 되는 행동도 아니고..
피해를 주지 않겠지만....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남들보다 먼저 얻는 정보로...남들보다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 있는 여러 상황이 생긴다.
물론...페어플레이는 아니지만...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또한...아니다.
그런데....어느 순간부터...그런 행동들...남들보다 약간 앞서가는 상황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을
알게 되고 찾는 것....이....그다지...유쾌하지 않게 여겨지는 것은....왜일까...
꼭...직장 생활에서만 그런게 아니다...동호회에서도...누구와 어떻게 친하냐에 따라...받게 되는
상품도 틀리고...게임의 질도 다르고...심지어...행운권 추첨 때는...그냥...추첨도 안하고...
종이를 뽑는 것처럼 해서...내 이름을 불러주는...사람도 있었다....불공평하다....
그러니....이 사회에서...공평을 기대하기란 어렵고....나에게 유리할 때는...다...입 다물고
있다가...남들이 책잡히는 행동을 하면...하나 같이...난리들이다.
그러면서...은근히....누릴 수 있는...프리미엄을 포기하는 사람을...바보라고....조롱한다.
내가...그래왔으니까.....할 말 없다...
그런데..오늘...말씀을...읽으니...젊은 사자가 되어 물어뜯기를 배워서...사람을 삼킨다고 한다.
그리고...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다고 한다.
남들에게 이겨야만 하고...앞서야만 하는....경쟁을 부추기는 것.....그래서 애굽 땅으로
끌려가게 하는 것들이...분명히...있는 것 같다....
지난 주 설교 말씀에서도 여러 번 말씀 하셨듯이....이기기 위해서...노력하는 것....이...화평이
없게 하셨다는 말씀....생각나는...부분이다.
누군들...인정받고 싶지 않겠는가...잘난 척하고 싶지 않겠는가....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고...
참을 수 있는...내공이...쌓여야 할 텐데...내가 경쟁해야 하는 것은...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내 안의 욕심들과 싸워야 할 텐데...라는 생각을 해 본다.
눈에 너무 보이는...것들을...포기하기란...너무 어렵다....
더 재밌고...더 유리하고...더 편하고...더...많은 돈을 벌 수 있고...더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말씀처럼...그 목적이...다 악하고 음란하기 위해서임을....알기에...주춤하게 된다.
핍박으로 오는 것보다...유혹으로...시험당하는 것이....더 어려움을....알 것 같다.
주님께서...도와주시고...함께 싸워 주실 것을...믿는다..
5절-암사자가 기다리다가 소망이 끊어진 줄을 알고 그 새끼 하나를 또 골라 젊은 사자로
키웠더니
6절-젊은 사자가 되매 여러 사자 가운데에 왕래하며 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며
7절-그의 궁궐들을 헐고 성읍들을 부수니 그 우는 소리로 말미암아 땅과 그 안에 가득한
것이 황폐한지라
8절-이방이 포위하고 있는 지방에서 그를 치러 와서 그의 위에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9절-우리에 넣고 갈고리를 꿰어 끌고 바벨론 왕에게 이르렀나니 그를 옥에 가두어
그 소리가 다시 이스라엘 산에 들리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여전히 포기할 줄 모르는 암사자가...자신의 소망이 끊어진 줄 알고...또 다른...새끼 사자를
키운다....
그 사자 또한...먹이 물어뜯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며 궁궐들을 헐고 성읍들을 부수고...
그물에 잡혀...바벨론으로 끌려간다.
너무나...요즘의 우리 사회를...잘 나타내는 말씀 같다.
각종....지도자들이...리더들이...물어뜯기를 배워 사람들을 궁핍하게 하는 것 같다.
그들을 탓하기보다.....그들에게...물어뜯기를 가르칠 것이...아니라...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기를...기도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고...교회가 교회로써의 역할을 한다면....그런...사자들이...
덜 날뛰게 되지 않을까...생각해 본다.
주변에 있는 바벨론과 애굽을 탓한들....물어뜯기를 배운 사자를 탓한들...무슨....소용이
있을까?....그 사자들이....내가...하나님의 말씀을....듣고...듣고...또...듣는다면....
그렇게 남들을 짓밟고 이기는 것만이...길이 아님을...알 수 있지 않을까????
모두 다 속고 살아가는 것 같은데...워낙 다 속고 살다보니...가끔...내가 바보가 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속지 않도록....사탄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도록....내 욕심에 내가 속지 않도록....늘....
깨어있어야...하겠다.
10절-네 피의 어머니는 물 가에 심겨진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많으므로 열매가 많고
가지가 무성하며
11절-그 가지들은 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에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에서 뛰어나 보이다가
12절-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열매는 동풍에 마르고 그 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13절-이제는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어진 바 되고
14절-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 그 열매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도다 하라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물 가에 심겨진 포도나무 같았을 때만 해도 좋은데....여전히...굵은 가지...그 가운데에서도
키가 높은 가지...뛰어나 보이는 가지가....문제다.
나는...굵은 가지도 아니고...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에서 높지도 않으면서...남들보다...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이상한(?)...자부심과...자신감에...남들 앞에서...뛰어난 척 하다가...
완전히...꺾였다....
차라리...높거나...굵은 가지였기라도 하다면...덜 창피 할 텐데 말이다...
그러니...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악했을까....분노 중에 뽑혀서...땅에 던짐을 당해도...
할 말이 없다.......쩝!!!
동풍에 마르고...땅에 던져지고...꺾이고...불에 타듯이....엎드려지고....할 말이 없어지다 보니...
낮아질 대로 낮아 지다보니...하나님의 말씀이...들리는....이 묘한...상황들이....즐겁다....
더군다나....애가와 애곡과 재앙이 가득한....두루마리를....날마다 먹여주시니....
감사할 뿐이다......하나님은....참 묘한...분이신 듯.........
주님...........
계속 되는...애가 속에서....나의...교만과...나의 죄를 보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정말...지렁이만도 못한...나라는 것을....계속...알려 주시는...주님...
그럼에도....남에게 뒤지는 게 싫고....무시 받는 게 싫으네요...
사자처럼...그저...높아지고...물어뜯으려는 것은...그만하고....주님이 주시는...평화를...
평안을...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원합니다.
여전히...이 땅에서 칼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는 제 마음에서...칼도...칼의 노래도...
모두...없애주시길...기도드립니다.
여전히 잘 죽어지지 않는 제가...십자가 붙잡고....죽어지는 것에...반항하지 않도록...
저를...도와주시기 원합니다.
하루 하루...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이 모든 말씀...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