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통해 우리의 죄를 보게 하시는 하나님
작성자명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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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1.20
언젠가 저의딸 현경이가 우리는 가정예배 안드려요
하는 물음으로 시작된 가정예배가 흐지부지 중단된것은
세상적으로 할것 안할것 모두하면서도 모태신앙인임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저의 교만때문이었습니다.
우리들교회로 오고나서 어린아이와 같던 아내의 믿음이 성장하면서
2주전부터 아이들과의 나눔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일관계로 주로 지방에 있는 관계로)
전화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아내의 음성은 천국에 있는자의 아름다운 목소리 였습니다.
여보 나눔을 시작했는데 글쎄 용현이와 현경이가 다투지 않고
서로 사랑한다고 하면서 너무나 서로를 위해 주는 모습에
마치 천국에서 사는것같았다는 것입니다.
(저의 아들 용현이는 17살 남자아이이고 현경이는 9살 여자아이입니다)
터울이 많이 짐에도 불구하고 매일 붙었다 하면 티격태격 하는통에
여간 마음이 쓰이는것이 아니었는데 아마도 저의 사업 실패로
옥탑방에 살면서 부터 쌓이는것이 너무 많았던가 봅니다
아내가 목사님 말씀을 듣고 말씀을 사모하여 아이들을 하나님 안에서
잘양육해야겠다고 시작한 나눔으로 아직 사춘기에 있는
용현이와 대화를 시작했는데 나눔중 이런 질문을 하였다는군요
엄마 저를 낳으실때 계획하고 낳은신건가요 (혹시 저때문에 결혼 하신건 아닌지)
그순간 아내는 엄청나게 당황스러웠지만 이렇게 대답했다는군요
(저희는 용현이를 가진지 6개월쯤 되었을때 결혼했습니다)
용현아 우리가 결혼할 당시는 보통연인들의 만남이 결혼을
전제로한 만남이었고 용현이가 생겨서 억지로 한 결혼은 아니란다
용현이를 우리에게 주신것은 축복이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단다.그러나 그당시 엄마와 아빠가
믿음가운데 있지않아 혼전 순결을 지키지 못했구나
그리고 아이를 주시길 바라는 기도를 드리고 너를 가졌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하는 사과를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이들을 통해서도 우리의 죄를 보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가장으로서 물질로 가정을 돌보는것도 중요 하겠지만
저와 아내가 아버지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차고 넘쳐서
아이들을 아버지의 양식으로 먹일수 있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가정에도 아버지의 말씀의 열매가 맺히도록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