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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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1.19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에서 이 말은 이중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지팡이는 끝이 구부러져서 양을 건져내는데 사용하기도 하며 모세의 경우처럼 능력의 지팡이이기도 합니다.
막대기는 이리나 늑대를 쫓아내는 데 사용하기도 하며 양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채찍으로 사용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함께 하심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진노가운데서 구체화된다.
어릴 때 저는 모님의 속을 많이 썩여서 회초리를 들고 다녔습니다.
그럴 때 아버지는 교육을 시키려고 매를 드셨습니다.
집 앞에 뽕나무가 있었는데 봄에는 가지 채 꺾어서 누에를 주었고 가을에는 잎만 다서 누에에게 주었는데 그 뽕나무 가지들을 잘라서 묶어가지고 울타리에 세워놓았습니다.
내가 잘못했을 잘못 했을 때 ‘뽕나무 회초리 가져와’ 하면 먼저 울면서 가져옵니다.
베개위에 올라가라고 하며 종아리를 걷으라고 하고 때립니다.
회초리를 가지러 가면서 먼저 다 회개를 합니다.
한번은 너무나 세세대려서 ‘우리 아버지 맞아’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저를 죽여주세요?’ 하셨더니 멈추시고 나를 껴안고 우셨습니다.
어머니는 나를 거의 때리시지 않으셨는데 어느 날 나를 불러 세워놓고 자신의 종아리를 때리더니 나중에는 연탄찌게로 때렸습니다.
그 때 제가 ‘잘못했어요. 라고 울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철이 들어서 별로 맞지 않았습니다.
1978년에 ‘회초리를 들어서 나를 올바르게 살도록 인도하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는 장문의 편지를 부모님께 보냈더니 ‘내가 너무 모질게 키워서 미안하다’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셉목사님도 아버지 김장환 목사님의 어렸을 때에 가죽혁대로 맞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히브리서12:8)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난후에 아이를 죽게 한 것은 다윗을 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에게는 막대기를 들지만 잘못을 하였는데도 징벌을 주지 않는다면 포기한 자식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힘들고 어려울 때 권능의 지팡이로 도왔지만 범죄할 때에는 지팡이로 치셨습니다.
이레 동안 금식하며 울었지만 죽게 되자 정장을 하고 집무실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대답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 하고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처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곁에 이르러 다윗을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저희로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복들이 아이의 죽은 것을 왕에게 고하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저희가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의 죽은 것을 고할 수 있으랴 왕이 훼상하시리로다 함이라.
다윗이 그 신복들의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깨닫고 그 신복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궁으로 돌아와서 명하여 음식을 그 앞에 베풀게 하고 먹은지라.>(사무엘하12:13~20)
과거에 있었던 쓴 뿌리, 상처들로 인하여 인생에 평안이 없으신 분들은 주님의 막대기로 깨끗하게 치유함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요셉이 과거를 기억하고 있었다면 우울증에 걸렸을 것입니다.
30세에 애굽총리로 애굽의 모든 실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과거를 돌아보면 사랑받는 아들, 미움 받는 동생, 노예로 팔려감, 죄수의 몸이 되기도 하였지만 꿈을 해석하고 난 후에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버금수레를 타는 자리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므낫세라고 지은 이유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과거를 잊게 하여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요셉이 그 장자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창41:51)
우리의 노력과 열심으로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알아야만 지난날의 고통을 잊을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회복되어야만 모든 것을 잊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70살 정도가 되어서도 과거에 시어머니가 한 일이나 말로 과거에 얽매어서 살면 안 됩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창50:19~21)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요셉의 형들에게서 간이 덜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성경이 읽기가 재미납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그의 후손들을 구하려고 자신을 애굽에 보내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어머님의 도움으로 염소의 피를 옷에 바르고 가서 축복을 훔쳐낸 것과 요셉의 형들이 요셉의 옷에 짐승의 피를 발라서 아버지를 속인 것처럼 죄에 대한 분명한 대가는 지불하게 됩니다.
자신은 과거를 다 잊었지만 형들은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으로부터 안위함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분은 시편 23장에서 4절에 주제가 있다고 하지만 저는 5절에 주제가 있다고 봅니다.
상은 밥상으로 원어에 있는 뜻은 긴 밥상을 말하고 있으며 어떤 영어 성경은 테이블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원수의 목을 꺾으신 것이 아니고 목전에서 뷔페식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머리에 바르게 하셨습니다.
원수 갚는 제일 좋은 방법이 원수 앞에서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방법입니다.
그리하여 내 잔이 넘치다 라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계속 김치, 장조림, 두부찌게, 갈비, 생선 등으로 이어져서 나왔다고 생각하지도 않은 음식까지도 제공해 주셨습니다.
우리들의 인생도 이렇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목사님이 골프를 너무나 치기를 좋아하였습니다.
천사가 보고 ‘저 목사님 큰일 났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일 날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골프장에 갔더니 첫타석에서 홀인원이 되었습니다.
어디 가서 자랑도 못하고 아마 마음속에 번민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왜냐고요? 벌을 주신 것입니다.
이이야기는 누가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
내 주변에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면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평을 받아야 합니다.
비록 그들이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좋은 식탁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쫓는 것을 다 포기하고 디베랴바닷가로 고기를 잡으러 갔지만 잡지 못하자 예수님께서 오셔서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하자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많은 물고기들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먼저 건너가셔서 식탁을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주님은 먼저 가셔서 준비를 하여 주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요12:3)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신대>(요한복음12:9~10)
주님은 언제나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들을 위하여 예비해 주십니다.
기르고 난 후 다시 양을 먹을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유가 없는 것은 내 안에 쓴 부리나 나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영적으로 풍성하며 감격적인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은 오늘도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