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절-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나의 화려함....하나님께서 허락하신...나의 화려함(?)이....나의 노력의 결과인 것처럼,
내 행동에 대한 댓가인 것처럼...느껴...행음하는 일이....너무 많다.
지나가는 모든 자뿐 아니라...누가 안지나가나 찾아보고...둘러보고....그들과 더불어...
음란을 행한다....
그러니..내 몸이...내 것이지도 않고...하나님의 것이지도 않고...그들의 것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지금의 내 환경은...내 삶의 결론이다....
어제...남편과 영화를 봤다.(The Passion Of The Christ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운동을 하러 간 사이에 남편은 모세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있었다...
뜬금없이...모세가...람세스의 동생이었냐고...묻는다..
오...주여...2년 동안...같은 설교를 그렇게 반복해 들었는데도....모세가...강물에 떠내려
보내졌다가 바로의 궁에 가게 된...이야기를...처음 알았다는 듯...천진하게 묻는다....
왜...양의 피를 문에 바르냐고도...묻는다....(유월절에 대한 설명은 수도 없이 했었다)
매주일...꼬박 꼬박...안자면서 설교 듣고...김양재목사님 설교를...바로 바로...다운받아서 들었는데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장면에서는....
맙소사...베드로가 잡혀서 예수님하고 같이 죽냐고...묻는다...흑흑흑.....
썩소.....를...지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친절하게....웃으며...설명해주고....정말...성경을....안 읽으면...각종 이야기가 짬뽕이
되어 정리가 안되겠구나....생각을 해 봤다.
그래도...성경을 잘 몰라서....궁금해서...영화로라도...줄거리(?)를 알고 싶어...다섯 시간 가까이...영화를 보고
있는 남편이...대견(?)스러웠다.
이제...슬슬....성경이...궁금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가끔...그런 말이...성경에 있냐고...
묻기만 했었는데....심지어...예배시간에 직접...성경책을 넘기며...찾아보기도 한다.
많은 변화다...
하고 싶은 얘기는...이게 아닌데....본론으로 돌아가자...
처음 그 영화를 혼자서 봤을 때는...왠지...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하여 보다가 말았었다...
교회를 다닐 때도 아니었고....
하지만...어제는....장면 장면마다...눈물이 앞을 가려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저렇게....채찍에 맞으셨겠구나....저렇게 무시와 조롱을 당하셨겠구나...저렇게 힘들게, 아프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기에...내가....구원받을 수 있었던 거구나....를 생각하며....
영화를 보니...맘이 너무 아파왔다....
돌에 맞아 죽을 뻔 했던...여인의..예수님의 피를 닦아내는 장면과...십자가 밑에서 절규하는 장면......
아들의 죽음에....괴로운 고통을 참아내는 마리아의 모습에....
사탄의 꼬임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게 된...유다의 절망적인 모습에.........
자신의 배반에...괴로워하는 베드로의 모습이....그렇게....와 닿을 수가 없다.
예수님은....시종 일관....사람들 사이를 오가며....네 능력을 나타내 보라고 유혹하는
사탄을....물끄러미...쳐다보실 뿐이었다....그 눈빛을 보면서.....김양재 목사님의 설교가..
생각났다....내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할 수 있는 것을....하지 않고....십자가에서
죽어지는 삶....그게 구원이라고...하시던...그 말씀이....생각났다.
예수님은...채찍에 맞아...고통스러워 하시면서도 사탄에게 대적하지 않으셨다....
자신을 조롱하고 때리는 사람들에게 저주도 안하셨다.....
다만....자신을 알아보는...우편 강도와 물을 주기 위해 다가오는 여인에게...
눈빛으로...말씀으로 구원에 대한 메세지를 보내셨을 뿐이다...
나는....그 죽임 당하신 예수님을 믿는다는 나는....왜 이리...정반대의 삶을 살까...생각한다.
나를...모함하는 사람에게...더 은밀한 모함을 통해 밟아주고 싶은 마음이...생기고,
나를...시기하는 사람은...더 심한 멸시로 무시를 해 주고 싶고......
나를...욕하는 사람은...찍소리 못하도록 앞에서 면박을 주고 싶어 한다.
나를...무시하는 사람에게는...아닌 듯하면서....은근한 경멸의 눈빛과 태도를 취해주고 싶다.
그게...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그래도...요즘은....직접적인 행동으로...반응하는 것은...현저히 줄었다...
어제...영화를 보는 내내...꺽꺽...울면서...어린양의 죽음이...뭔지....능력을 쓸 수 있지만...
쓰지 않는 게 뭔지....생각해 놓고는...현실로 돌아오면...내 주변에 돌아다니는 그 사탄이의
농간에 알면서도...휘둘리게 된다.
“네가...왜 그런 오해를 받아? 네가 왜...? 네가 왜...?” 이런..말들을...하는...사탄이들....
그 끝에 드는 생각은......슬프게도...그 말이 맞다는 것...이다.......
나의 화려함이...화려하지도 않음에도 교만으로...나에 대한 지나치게 높은...자의식의 결과로...
마치 화려하다고 느끼면서....온갖....행음을 저지르는 것이...나인 것을...오늘도...
사건으로...알게 하신다.
알게 모르게...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였으므로...그 모든 논란에...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것임을...인정해야겠다.
내가...그리 아니하였더라도....그러한...이야기 자체에 연루된다는 것 또한....
내가 주게 된...이미지이고 ...한마디로...내 삶의 결론 같아서 말이다.
그렇다고 너무 자책하면 안되니까...오해라면...내가 해명하지 않아도...나중에 진실이
밝혀지겠지...하는 맘으로...누군가의 멱살을 잡으려고 했던...마음을 버린다.
여전히....새로운 계명....서로 사랑하라...는....지키기 어려운 말씀인 것 같다.
예수님처럼...이유 없이 맞는 것도 참기 힘들 것 같고, 예수님처럼...모든 것을 다 아시면서도
한 사람 한 사람을...사랑으로 대하기도 힘들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 이신데도...
그 조롱과 수치를 참으시는 것 또한..........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든다.
마리아처럼...처녀잉태도...고난이고...자식이 처참하게 죽어가는 것을 보는 것도 고난이고...
아.......고난...고난이 싫다.....정말이지........
근데...칼을 물고 쫓아오신다니....참...나....피할 수도 없고...피할 방법도 없고.......
여전히 화려하고 싶고...여전히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고 싶어 하고...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행하고 싶어 하는....내...마음을...육체에서...분리시키기가...너무나...힘들다.
주여....불쌍히....여겨...주세요.........
그래도...천진한...남편의...질문에...울다가....또...생각을 하게 된다.
남편=“아니...왜...예수님에게..호산나 호산나...하고...반기며 환영하다가...며칠 후에는...
다...죽이려고 저...난리들이야?”
나=“진리를...듣기가...괴로운 거지...내가...지키기 어려운...진리를 이야기 하니깐....
죽이는거지...지키기 힘들고...지키기..싫으니깐...외면하고 싶으니깐....죽이는거야...”
오늘...어제의 그 대화를...다시 생각해보니...난...매일...예수님을...죽이고 있는 거다...오..주여...
빌라도와...로마 군인들...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서기관이...당신을 죽이는 게...아니라...
내가...매일...매 순간....당신을...죽이고 있네요...아이고...............
갑자기....마음이....답답해져온다.....................................................................................
유다는...후회하고 자살했는데....베드로처럼...회개해야 하는데....................
16절-네가 네 의복을 가지고 너를 위하여 각색으로 산당을 꾸미고 거기에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17절-네가 또 내가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18절-또 네 수 놓은 옷을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을 그 앞에 베풀며
19절-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음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과연 그렇게 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0절-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서 드려 제물로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가 네 음행을 작은 일로 여겨서
21절-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넘겨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22절-네가 어렸을 때에 벌거벗은 몸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
부끄럽고...죄송해서...뭐라...말을 하기도...힘이 든다.
벌거벗은 몸이었고...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나를....살리시고...온전하게 하시는...
그 말씀은.....힘들다고 투정만 부리고...난 못하겠다고...여기까지만요...하면서..버티는...
내이야기인 것 같아서.......뭐라 할 말이 없다.
맞습니다...맞고요..............흑흑.....
23절-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화 있을진저 화 있을진저 네가 모든 악을 행한 후에
24절-너를 위하여 누각을 건축하며 모든 거리에 높은 대를 쌓았도다
25절-네가 높은 대를 모든 길 어귀에 쌓고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모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음행하고
26절-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 사람과도 음행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진노를 샀도다
27절-그러므로 내가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 일용할 양식을 감하고 너를 미워하는 블레셋
여자 곧 네 더러운 행실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너를 넘겨 임의로 하게 하였거늘
28절-네가 음욕이 차지 아니하여 또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그들과 행음하고도 아직도
부족하게 여겨
29절-장사하는 땅 갈대아에까지 심히 행음하되 아직도 족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30절-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녀의 행위라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
31절-네가 누각을 모든 길 어귀에 건축하며 높은 대를 모든 거리에 쌓고도 값을 싫어하니
창기 같지도 아니하도다
32절-그 남편 대신에 다른 남자들과 내통하여 간음하는 아내로다
33절-사람들은 모든 창기에게 선물을 주거늘 오직 너는 네 모든 정든 자에게 선물을 주며
값을 주어서 사방에서 와서 너와 행음하게 하니
34절-네 음란함이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함은 행음하려고 너를 따르는 자가 없음이며
또 네가 값을 받지 아니하고 도리어 값을 줌이라 그런즉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하니라
나의 신랑 되시는....예수님을 두고...각종....우상을....탐내는...나는...간음하는 아내다.
그것도....선물을 주며...값을 주어서 사방에서 와서 나와 행음하게 하는...간음하는...아내다...
애굽, 앗수르, 갈대아....가리지 않고.....부족하게 여겨...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는....
간음하는...아내다.....
호세아의 아내...고멜과는...비교도 안될 만큼...추악한...........나다.
바람만 피는 것이 아니라....음행만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매일..매순간...예수님을....죽이는...
나인 것을....................알면서도................반복되는...죄를...끊지 못하는...나를...
주님......불쌍히 여겨주세요........
사탄의 조그만 손짓에도 유혹이 되고....조그만 분탕질에도 발끈해져서....혈기를 부리는....
나를....주여.....도와주세요........
오늘...말씀은...너무나...침통함을 느끼게 하시네요.....
내 죄의 끝은...도대체...어디일까요..........
파내도...파내도...끝이 없이...발견되는....내 죄를....보기가...힘듭니다.....
아니...죄는....인정이 되어도...말씀대로...사랑하기가...너무...힘듭니다............................
애통....다른 사람에 대한 애통도 없고....긍휼도 없으면서...그저...매일...나만...애통한 마음으로
봐달라고...나만...긍휼히 여겨달라고....기도드리네요....
주님....
여전히...칼을 물고 쫓아다니시는...주님..............................
불쌍히...여겨 주세요........
행음하며....예수님을 두번 세번 죽이는 나를....그래도 변화시켜 주실 것을...믿습니다...
한걸음...한걸음..가면서도...잘 가고 있는 것이지....걱정도 되고...오늘처럼...좌절이 되기도
합니다...하지만.....여전히...쫓아다니시면서....시간을 벌어주시고 있는 당신의 자비를...믿으며...
인도해 주실 것 또한...믿습니다....
당신의....죽어짐을...배울 수 있도록...지혜를 주시기 원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죄송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