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절-인자야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하는 선지자들에게 경고하여 예언하되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절-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진저
4절-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 같으니라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 거라고 했는데...
그런 사람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같다고....말씀하시는데....쩝....
며칠 전....저녁을 사먹으러 남편과 식당엘 갔었다. 난 육개장, 남편은 돌솥비빔밥...
단골집이라 남편에게는 특별히...따로 된장국을 끓여 주신...사장님.....
맛있게 밥을 먹던 남편이 내게 된장이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권한다.
그다지 내키지도 않았고....육개장의 맛과 된장 맛이 섞이는 것을 원치 않았던 나는
두어 번 괜찮다고 말했다. 그래도...남편은...맛있으니까...권한다면서...먹어보라고 한다...
마지못해 된장찌개에 숟가락을 가져가던 나는...남편의 돌솥비빔밥그릇에 손이 닿아...숟가락을 놓쳤다....
“앗뜨거워...”하면서....
남편은 괜찮냐고...물으며...물수건을 건네주는데...내 입에서 나온...첫마디가...
“안 먹는다는데 억지로 먹으라고 해가지고는....에잉...” ...남편은...서운해하면서...
“왜...남탓을 해...”그랬다......
저녁 먹고 누워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어렸을 때의 가정환경이 정말 중요하다....
난...우리 아빠가...무슨 일이 벌어지면...그렇게 남 탓을 많이 했고...그런 것이 싫었는데도...
어느새...똑같이 말하고 있는 나를 보면...놀란다...뭐...이런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당신도....알고는 있었네....그런다.
3절 말씀에----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이 말씀을 보니...
난...예언하는 선지자는 아니지만.....본 것이 없이...그저 자기 심령을 따라...막말을 하고....
내 기준에서 말하는 것 또한...화가 있을진저...의 삶을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는 말씀이...공감이 간다.
늘...보고 배우는 것이...너무나...무의식적으로...나의 성격으로...행동패턴으로 굳어짐을 본다.
선지자가 아닌...그냥...평민인 나의 삶조차도....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사는 것이
이렇게 화가 있을 진저의 삶인데....말씀을 가르치시고...교회에서 직분이 있는 분들의
삶이야 말해 뭐하겠는가...생각해본다. 조심스러워지는...부분이다...
5절-너희 선지자들이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여호와의 날에 전쟁에서 견디게 하려고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
6절-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들에게
그 말이 확실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그들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7절-너희가 말하기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여도 내가 말한 것이 아닌즉 어찌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이 아니냐
8절-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절-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며칠 전...저녁 예배시간에...허탄한 것과 거짓 점괘를 말하는 분들에 대한....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것도 사실이지만...그것에 대한 분별없이...아멘...아멘...하며....받아들이는....옆 좌석의...교인에게도...사실...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다...
나의 믿음이...무조건 옳다는 것도 아니지만...말씀을 듣고...읽다보면...성경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인지...
자신의 자랑을 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 되게 하시는 목사님들도... 분명 있었기에.....
나 또한...내가 읽어보지 않았다면...또 들어보지 않았다면...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부분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맹목적으로...믿는 것은....위험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9절의 말씀처럼....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치고....그럴 때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음 좋겠다.
너무...비슷하게 말씀을 전하는 분들이...많아서...구분하기도...힘든 세상인 것 같지만...
그 와중에도...늘...하나님의 뜻에 맞는 설교를 하시려고....애쓰시는 목사님을 알게 해
주심도...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이런...좋은 말씀을...듣고....또...듣는 복을...내게 주신...하나님께...감사..........
10절-이렇게 칠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어떤
사람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11절-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그것이 무너지리라 폭우가 내리며 큰
우박덩이가 떨어지며 폭풍이 몰아치리니
12절-그 담이 무너진즉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것에 칠한 회가 어디 있느냐
하지 아니하겠느냐
13절-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분노하여 폭풍을 퍼붓고 내가 진노하여
폭우를 내리고 분노하여 큰 우박덩어리로 무너뜨리리라
14절-회칠한 담을 내가 이렇게 허물어서 땅에 넘어뜨리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라 담이
무너진즉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망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5절-이와 같이 내가 내 노를 담과 회칠한 자에게 모두 이루고 또 너희에게 말하기를 담도
없어지고 칠한 자들도 없어졌다 하리니
16절-이들은 예루살렘에 대하여 예언하기를 평강이 없으나 평강의 묵시를 보았다고 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계속되는...말씀을...통해...과연...아무 일도 없는 듯이...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내가 가졌던....
강한...의혹들이...해명이 되는 것 같다....
회칠한 무덤....회칠한 무덤......
그렇게 회칠한 무덤 같이....평화로이 주일날 교회를 다녀오는...아무 문제없다는 듯이 신앙생활을 하시는...그 분은....지금....폭풍 속에 있다. 그 폭풍이 왜 있는지도 모르는 채....
자신의... 수 십년 교회생활을 통해.....솔직한 기도제목을 나눌 지체가 없음이...아쉽다는
말씀도.....하신다. 그러면서도....자신이 먼저 나누면....창피할 것 같다고...아무도...자기의
솔직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는다고...말씀하신다.
그 분들을...회칠한 담...으로 평가하면서도......환난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이야기를
들으면.....같이 애통하기 보다는...얼른 피하고 싶어지는....나의...연약함이...부끄럽다.
머리로는....적용해야 하는 말씀들이....파노라마처럼...떠오른다.....
그치만...........마음이......체휼을 못한다..................................................
예수님은...정말로....화가 한 번도 안나셨을까....찌질한 제자들 때문에?...
좀...럭셔리하게...살고 싶지 않으셨을까.....총독들....왕들...뭐...이런 사람들을 가르치시면서...말이다........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나를....합리화하기 바쁘다....
얼마나 더....나의 회칠한 담이 허물어져야지만....그 기초를 드러내야지만....가능해질까....
지금도...충분히 망했다고 생각했는데...얼마나 더 망해야지만....나의 형편없음을...직면하게
될까......한숨만...나온다....
망하기도...싫고...찌질함을 보는 것도 싫고....
뭐...예수님까지 갈 것도 없이....김양재목사님만...생각해도 그렇다...
예쁘시고...똑똑하시고...학벌이며...집안이며...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분임에도....
각양 각색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목장에서 싸우고...툭하면....목사님 욕하는....
그런 사람들을...깨닫지 못하는....그 영혼을 생각해서...저토록 매일 우시는데......
잘난 것도 없는 나는....왜 그리 피하고 싶은 영혼들이 많은지......
에구...에구...한숨만 나온다....
이번 주는...아무래도...나의...이런...이기적인 모습을...맘껏...보게 하시는 것 같다....
주님.....
내 의지로는 정말...애통한 마음도...안 생기고...안타까움도...안 생기는 듯합니다.
티끌과도 같고...지렁이 같은...나를...주님께서는...다시...일으켜 세워 주시고...
힘을 주시는데...나는...나의....이런...이기적인 모습에....내가 다 답답해져 옵니다.
왜 가식조차로라도....남을...사랑한다는 말이 안 나오는 건지.....답답하네요...
정말...자꾸 자꾸...저에게...절망하게 하시네요......
휴...................................................이런 저를....불쌍히...여겨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