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하는 여자...
작성자명 [임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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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1.10
35년전 초등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몸이많이 약해서 항상 가방을 들어다줘야했던 그친구는
고등학교선생님을 부모로둔 부러운 친구였는데
하나님을 만났다기에 안믿는 친구를 대동하고
급히 달려간 친구의집은 성수동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집이라 여전히 또부러웠습니다.
꽃같이 예쁘던 친구는 그자리에서 안믿는 친구를
결신기도까지 시키는데에 30분도채안걸렸는데
후에 들어본 간증으로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것을
확실히봤습니다.
심한 우울증으로 10년넘게 알콜중독에빠져있던 친구에게
주님은 인격적으로 찾아오셔서 친구말로는 그자리에서
뒤집어져서 학원강사로,과외로 밤낮없이 뛰면서
교수의꿈을 내려놓지못해서 괴롭고 이혼을 입에달고살았는데
그날이후 딱 집에있으면서 연애에 빠지게되었고
인간이 젤싫었는데 모든 사람들에게 집을 개방하고
먹이고 재워가면서 전도,양육하고있었습니다.
부산에도 동해에도 가자고합니다.
알려줘야한다고 마음이 또바쁩니다.
9년이지났다는데 그외 모든것을 채워주심을 보여주는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줄때마다벌린입이 다물어지지않았습니다.
약한몸이 건강이나하는지,아이나 낳을수있었는지
살림이나 제대로하는지 뭘도와줄까하고 갔던 저는
한여자의 삶에 나타나신 주님을 똑똑히 보고왔습니다.
그것은 자유였습니다!!!
안믿는 친구가 손사래를쳐도 거부해도 반론해도 전혀 상관이없는 웃음과
강력한 확신으로 연신 피어나는 꽃잎같은 웃음으로 기어이
구원을 넣어주고야맙니다.
해줄말,간증,기쁜소식....
잔뜩가지고갔던 저는 그저 벙~~~~~쳐다보다가
부스러기 은혜 잔뜩주워가지고 돌아오는길에
난 뭐하고살고있나~? 깊이 깊이 생각속에 빠져졌습니다.
그친구가 누리는 자유를 소망합니다.
육체로난 율법아래 있고자하는 마음을 추스려
오늘 만나는 안믿는 작은올케에게 말해야겠습니다.
자유하게 웃으며 말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