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잡힘
작성자명 [강태도]
댓글 0
날짜 2011.11.01
이방인의 땅 그발강가에 포로로 사로잡혀있던 에스겔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특별히 임합니다.
나는 지금 환경에 사로잡혀있습니다. 때로는 감옥 생활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낮에는 자리를 못비우는 진료실에서 저녁 퇴근때까지 있다가 휑한 집에 들어가 소파에 앉으면 적막합니다. 예전같으면 친구들 만나서 놀 건수 잡느라고 이모임 저모임 다니면서 세상을 알고 듣고 즐겼을텐데. 오히려 지금은 집에서 #51922;겨나 더 자유로워 졌는데 나의 몸은 내것이 아닌듯 더 묶여있는 것같습니다. 모임에 나가기 싫고 나가도 불편하고 후회하게 됩니다. 지금은 한주에 두 번 나갑니다. 수요예배와 목장예배. 같이 놀던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끊어지는데 이렇게 살아도 되나 하는 생각입니다. 환경에 사로잡혀있는 것이 맞습니다.
에스겔은 사로잡혀있는 자중에 있었는데 나는 혼자 사로잡혀있는 것같습니다. 하늘이 보이고 이상이 보이는 것은 없지만 모든 예배와 QT를 통하여 말씀을 듣고 깨달아 말씀을 가까이 하게되었습니다. 아직 특별하게 임한 것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는 모두가 특별하고 나에게 맞는 말씀이 있으니 특별히 임한 것같습니다. 나의 생활이 삶이 너무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달라졌습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나의 죄를 깨닫고 사건이 해석되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이해되고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게되니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임한 것입니다. 내 속의 악한 생각대로 내가 움직이지 않으니 내가 내어버려둠을 당하지 않는 것이고,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권능이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네 생물의 속성을 닮아가며 날개로 공동체를 연결하여 잘 감싸고 어려운 사람을 만져주며 나도 날개로 보호받고 방패삼아 사로잡힌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이제 세상에 죽은 자가 아니고 생물이되어 세상으로 돌이키지 말고 기웃거리지도 말고 앞으로 곧게 행하여 가기를 원합니다.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곁눈질하지 말고 사람, 사자, 소, 독수리 같은 모습으로 구속사적 가치관으로 앞으로 곧게 행하여 나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사로잡힌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하나님의 이상을 보며 나가게 하시옵소서.
주님은 환경을 통하여 나를 사로잡고 계시지만 아직도 사로잡혀야할 것이 너무 많은 인생입니다. 탐심이 사로잡혀야겠고 혈기가 사로잡혀야겠고 언어가, 게으름이, 음란이, 세상 즐거움이, 나의 자아가... 사로잡혀야하겠습니다. #51922;겨난지 3년인데 5년 가지고는 안될 것같습니다. 시간이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불쌍히 보시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말씀에 사로잡혀 자유하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