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요나....
작성자명 [곽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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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10.26
1절-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절-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3절-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어제의 회개가 있어서인지....다른 때...요나를...읽을 때와는 사뭇....다른 관점으로 읽게 된다.
여태까지....“매우 싫어하고 성내는”...요나를 나와 동일시하였고....그 누구보다도 요나의
심정을 나는 알 것만 같았고...분노하는 요나 편에 서서 같이...힘써 소리 내어...
죽는게 낫다고...말하는 것이...나의 모습이었다.
2절의 말씀처럼...앙탈에 가까운...투정을 하며...악인에게....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신 것에....그래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에게...그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다며....다 알고 있다며....투정 부리고...땡깡 부리는 것이....어제까지의 나였다.
남편을 통해...선배를 통해....말씀을 해 주시고......
어제 하루 동안...“큐티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책을 통해...겸손에 대해...다시 한번...확실히...
설명하시고 반성하게 하신 덕분에.....나의 편협함에 대해....하지만...연습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위로의 말씀까지 해 주신 덕분에....오늘은...전혀 다른 관점에서 말씀을 읽고...받아들일 수
있도록...하신....주님께....감사드립니다.
요나의 앙탈에만....동일시 되어온 나의 관점이...하나님의 그 관대함과 자비로움이....
나의 영혼구원을 위한...기다림이었고...나의 죄에 대한...노하심의 더딤이었고...
뜻을 돌이키시기 위해...다시 한번 더 나에게....기회를 주시고...다른 사람들을 위해...
진심으로....애통한 마음으로...기도를 하라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를 하라고....주신....시간들인 것을...알았다.
애통함도 없이....사랑도 없이....말씀만...좔좔좔...할 것이 아니라....진정....죄에 빠져...
무엇이 죄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한....하나님의...그 안타까움을...대신...기도하라는...
뜻이었음을....부끄러운 과정을 통해....알게 해 주셨다.
저녁에 집에 와서...남편과 밥을 먹으며...하나님께서...주신...맘의 평안에 대해...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게....애매한...고난을 준...어떤 선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며칠 동안...그 사람에 대한..
갖가지 루머에 제일 신이 나서....떠들었었는데...오늘은...여러 가지를 보고서도...
전혀...그 사람에 대해...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내 맘도...그 어느 때보다...평온한...상태임을...
지옥에 살고 있는 그 사람에 대해...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는..나 또한...평온 하지 못했음에
대해...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그 사람에 대해....가식적이지 않은....진정한....구원을 위한...기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누군가를 위해...뭔가를 해야 한다는....그...내 의지를....내 힘을 빼시기 위해...어제의
좌절을 맛보게 하셨나보다.
정말...한나절 동안의 회개였음에도....사흘 동안 회개 하며 가야 하는...니느웨인...나에게....
그 한나절의 회개를 통해...재앙을 돌이켜 주신...하나님께...감사.............
그래도 여전히...3절의 말씀처럼...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앙탈을 부리는 요나가 이젠...귀엽다.
다시 살아난....니느웨인...나는....그런 요나의 앙탈이......달갑지만은 않지만.........
새벽부터 일한 일꾼이나.....오후에 나온 일꾼이나...똑같은 삯을 지불하는 것은 주인 맘인데...
그걸...불평했던...사람을...비유로...말씀하신....그....비유도...생각이 난다.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나는...이 만큼 했는데....저런 인간을 왜................왜요???
하는 것이...비유 속의 일꾼뿐만이 아니라...나였고....차라리...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하는
요나의 투정이...내 투정이었음을 본다.
그래도 그렇지...보는 책마다...듣는 설교 마다...하루 종일...겸손과 회개에 대해 읽고..듣게
하신...하나님의 집요하심에...항복입니다........
4절-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지금은....“천만의 말씀입니다......어찌...내가 성내는 것이...옳겠습니까”....이지만....
얼마 전 까진....성내는...것이...옳고...요나의 입장에서...같이 초막에 앉아....
저것들 언제 죽나...하고...맞장구를 같이 치고 있었을 것이...분명한...나였다.
생각하니....작년에는...물질적으로...낮아지는 환경을 주시더니....
요 며칠은...영적으로 교만한 나에게.....낮아짐에 대해...확실히...교훈을 주신 하나님이시네요...
낮은 수준인데...굳이 낮아지지 않아도 낮은 나인데....교만으로...낮지 않다고...생각하고..
살다보니....아버지께서...여러 환경을 통해...다시 한번....저를....일깨워 주셨네요....감사....
여하튼....요나가....또 내가.....성내는 것은....옳지 않습니다요...........
5절-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직장 생활을 하면서....내가 옳다고 생각해서...사실...내가 별로 틀리지 않았던 상황에서...
상대방을....코너로...끝까지 밀고 갔다가....내가 오히려...코너에 몰린 것을 경험 한 적이 있다.
그렇게 끝까지 갈 때는...그 사람에 대한...분노와...나의 정당함에 대한...확인이 필요 했거나..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이...그렇게까지 하도록...만든 것이겠지만...결과는....내가 오히려...
당할 뻔한...상황이 되어버린다는 것을...경험했다.
내가 좋아하는 테니스에서도...내가 친 강한 스트로크를....상대가...얼떨결에 발리로 받아
넘기면...내가...내 스트로크에...속수무책이 되는 것이랑...똑같다. 되치기....
5절 말씀을 보니깐....요나 또한...나랑...어제까지의 나랑...같은 맘으로....성읍 동쪽에 앉아
자기를 위해 초막을 짓고...그래도...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앉아 있었을 것을...생각하니...
우습다. 어제까지는...공감이었는데...오늘은....안타깝다....
6절-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하나님께선....요나와 같은 나에게...정말....충분히 많은....다양한 박넝쿨을 내게 주셨다.
나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시려고....그렇게 많은...다양한 박넝쿨을 내게 주셨는데도....
나는...요나처럼....니느웨가...왜 망하지 않느냐고...눈을 부라리며....그 성읍을 노려 보고...
있었던 것이다. 죄송합니다........주님......그 망해야 하는...니느웨가...나인줄도 모르고...
7절-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절-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절-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이렇게....하루 아침에 관점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이...내 이야기임에도...신기하다.
며칠 전까지.....공감하던...요나가...안쓰럽고....고집부리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고...
이제...거기까지만...해...하고...말해 주고 싶고......내가 그 초막에 가서라도...얼른...
끌어내리고 싶고..그렇다.....
그렇게...만나보고 싶고...만나면...공감대가 형성될 것 같은 요나였었는데.....오늘은...막....
안타깝다. 나의 미련함을...보는 것도...편치 않고.....
벌레...뜨거운 동풍...혼미함...................으로 인해...죽기를 구하는 요나............
내게 주어진 박넝쿨을 없애는 각종 벌레...뜨거운 동풍...혼미하여짐........도.....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생긴 일들인데......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