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되어...살아남기....
작성자명 [곽대영]
댓글 0
날짜 2011.10.21
1절-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배에 있는 밀을 버리고...배를 가볍게 한 후...우여곡절 끝에...이른 곳이...멜리데....라고 한다.
나에게...불어 오는 각종 광풍에...삼사일...불평하고...왜...이런 광풍이 허락되었는가를...
생각하고 났더니......예수를 믿어도....결코....변할 수 없는 나의 개성과...이기적인...심성이...
가득한...멜리데라 하는 섬에....구조되어 있는 것을...알았다.
절대...내 개성도...없앨 수 없고....그렇다고...기질적으로 이기적인...나의 본성이...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여...바뀔 수 없음을....며칠간의 광풍을 통해....실감했다.
또한....내가...다른 사람을 바꿀 수 없듯이...그 사람 또한...나의 변화를 바라지 않았음 좋겠다는
생각도...많이 하게 되었다.
옳고 그름을....가리진 않아도....결국 인간은...자신의 입장에서 보이는 대로...자기의 아쉬움...
서운함...억울함...등을 보고...변명하지....결코....막다른 길에선...타인의 입장이 되어주진
못함을 생각했다.
제 삼자들은....본인은...객관적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그 또한....누군가의 입장에서....
저 사람이 더 불쌍하네.....사정이 더 안타깝네...하면서....저...사람의 입장에서 말을 한다.
극심한...가해자의 포스가....풍기는...나는....정말...억울함이 크다....
2절-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크크크...비가 오고 날이 차면...나에게도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영접하는...
원주민들이...있겠지...극심한 가해자의 포스가 풍겨도...진정한 가해자가 아님을...알아주는...
원주민을.....기다려야 하는 건지.....쩝....
왠지...좀...서글퍼진다.
3절-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절-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진실로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욥의 고난에...친구들이...뭔가 죄가 있기 때문에...네게...이런 일들이 생겼다고....욥에게
말하였듯이....무슨 고난이 생기거나....잘못된 일이 생기면....진정한 위로나....이해보다는....
이 원주민들처럼 “이 사람은 진실로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 하면서...잘못의 원인이...고난의 원인이....고난 속에서 힘들어 하는
그....사람에게...원인을...두려고 하는 습성이 있나보다.....
고난 속에서...가뜩이나 힘든데...두 번 죽이는...위로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반성해봐야겠다.
5절-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어떤 형태로든....상함이 없어야 하겠다....강한...가해자의 포스를 풍기더라도...상함이...
있으면...거 봐라...하면서...달려들 사람이.....사방 천지에 있다.
내 죄가...있다면....상함을...달게 받아들이고......그럼에도...
가급적...상함이...없기를...아버지께....기도드려요...
6절-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요즘의 내 상황을 생각하며...말씀을 읽으니...너무 재밌다.....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리는...무리들이.......나에게...상함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게 될...일들을 기대하며......말씀을 읽으니...재미는 있는데....
내가...바울 같이....떳떳하지 못해서....마냥...재밌게 적용하기는...좀...죄송해요...사도 바울...
김서택 목사님의 설교 도중에...신앙인으로서...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있는...나를...
나무라시는....거의....나...들으라고...하시는....말씀에.....운전을 하다 머리를...창에 대고...
“그래...예수 믿는다고....남들을 전도 했다고...설교를 많이 듣는다고....결코...내가...바뀌어
지는 것은 아니구나...아이고...주여...나를...불쌍히 여겨주세요...”했다.
예수님이...이런...형편없는 나 때문에 돌아가셨구나....를....처음으로....깊이 깊이..생각해 보게
되었다........여러 가지....실수 후에서야.....
엄청....억울하실 것 같다....
“우C...내가...저런 인간 때문에...채찍에 맞고....피흘리고...욕먹고...
창에 찔려...죽었나...”....하실까봐.....머리를...푹....숙일 수 밖에 없었다.
설교 말씀이...무슨...말씀이었나 하면....
“그래...너 혈기 잘 부리더라...또 한번 해봐...교회에서도...혈기 한번....더 부려봐...”였다...
도마의....불평을....다 들으시고...도마가 품은...의혹들에 대해...그대로...창자국과 못자국을
확인해 보라고 하신...예수님을...설명하시면서....하신 말씀이시다....
예수님은....멀리 계신 것이 아니라...옆에서...나의 행동을...말을...생각을....다 보고 듣고...
알고 계신 분이라고...말씀하셨다....
부끄러워질 수밖에 없었다.
나의 탄식에만...귀를 기울이시는 분이 아니라...나의..횡포에도...나의 혈기 부림에도...
보고 계시고....듣고 계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깜빡...했다....
여하튼...여러 목사님....설교를 통해서....꼭...짚고 넘어가시는.....질기신...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7절-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절-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절-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절-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11절-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절-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절-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절-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절-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그래도....이 며칠간....로뎀 나무아래서의...기절같은...휴식을....생각할 수 밖에 없을만큼...
난...지쳤었다....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했고....누군가의...이해를 필요로 했다.
물론...맘 깊은 곳에선...위로를 할지는 몰라도...대부분은....욥의 친구들 같은...위로였다.
이 또한....난...욥 같이...의롭지 못함을...가정하고 하는 말이다.
바울은....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는 형제들로 인해....
그들을 보고...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었다고 한다.
누구나...인간이기에....위로가 필요하다.......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야 말해 뭐하겠냐만....
너무 은밀히 주셔서...눈치를 못채는 나를 위해서...눈에 보이는....사람을 통한...위로도...
필요함을...느끼는....요즘이다.
다.....연단을...위한....아직도....부셔져야 할 것이 많아....내게 오는....광풍들인 것이...분명해...
하나님께...길게 하소연도 못하고....내 자신의 한계를 보고...낙담이...깊어지는...그런...
시간들이다.
진짜....예수 믿기...힘들다............................
주님......진짜....믿기...힘들고...지치지만......물리고 뜯겨도...양이 되어야...살아남을 수
있다고...하신...이리가 되면...더 강한 놈이 와서...그 이리를 물어 죽인다고...하신...설교
말씀처럼....물리고...뜯기고....시달려야 하는....일들에서......이리가 되고 싶은......강한
이리가 되어....뭔가를....뜯어줘야만 할 것 같은...나의 야성을...제발....뺏어가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열매를 맺는....식물 되기가...이렇게 힘들 줄이야........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동물들 사이에서....식물 되기가....절대 안 쉽다는 것을...주님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각종....투정과...핑계와....시비에도...제 마음을....아시리라 믿으며....끝까지...시험에서...
제가 버틸 수 있도록....지치지 않는 힘과....지혜를....주실 것을 믿으며.....
살짝...야단쳐 주심에 감사드리며.......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