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배에 타서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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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10.20
한 배를 탄 사람은 생사 공동체가 됩니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습니다.
원수라도 같은 배에 타면 같은 처지가 됩니다.
서로 협력하고 도와야 합니다.
혼자 살려고 도망가면 모두 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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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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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속에 있은 지 14일이 지났습니다.
배는 육지로 가까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안 사공들이 닻을 내리는 척하며
거룻배를 내려 자신들만 도망가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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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안 바울은 사공들이 함께 있어야
살아 날 수 있다고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말했습니다.
군인들이 거룻배의 줄을 끊어 버렸습니다.
거룻배의 줄이 끊어지면서 이들은 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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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하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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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탄 사람들이 함께 떡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축사하고 떡을 먹었습니다.
구원을 위해서 함께 음식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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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있는 276명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힘을 얻어 서로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한 배에 타면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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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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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새어 배가 육지 가까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해안으로 배를 넣기 위해 밀을 버려 배를 가볍게 하고,
육지를 향해 돛을 펴고 내렸던 닻을 끊었습니다.
배는 해안을 향해 가다 걸렸고,
큰 물이 배의 앞부분을 쳐서 배가 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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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은 죄수들이 도망 갈 것을 염려하여
그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죄수가 도망가면 군인들이 책임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백부장은 바울을 위해 죽이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이로서 배에 탄 사람은 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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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를 타고 함께 가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자신만을 위해 준비한 배를 끊어 버려야 합니다.
몸을 건강하게 하여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책임 회피를 위해 다른 사람을 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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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배는 안전하게 항해 합니다.
풍랑 속에서도 한 사람의 생명도 잃지 않고
항구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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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항해에서 함께 배를 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지키는 것이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들을 구원하는 것이 나를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