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가는 길..
작성자명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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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27
요즘 계속해서 나오는 이 믿음에 대해 묵상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가는 길을 알지 못하고 가지 못할까봐 선진들의 믿음의 행보를
보여주시며 나의 믿음의 실체를 말씀으로 비춰보게 하시며 나의 등을 떠미시며
그 길을 가게 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두렵습니다..
애굽을 떠나는 것이 두렵고 내가 의지하고 있던 것들을 보는 것이
그리고 그 의지하고 있던 것들을 떠나야 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남편의 무능함이 두렵고 그래서 무너져버린 이 장막을 어찌 다시
세울까 염려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이 홍해같이 가로막고 서있는 문제들과 앞날을 알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것과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고 이땅을 떠날까 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영혼구원에 대한 애통함이 없이 육신의 안일함을 위해 남편을 바라보는
나의 한심한 믿음의 현주소를 보이는 것이 두렵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두려움앞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약속의 말씀들을 내 눈으로 보지 못해도 내가 순종하고 가야하는
거기까지~의 인생을 잘 살다 가기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가는 길이 얼마나 순탄치 못하고 희롱이 있고 유리해야 하며
궁핍과 환난과 학대가 있는 길인지 그러나 그 모든 길을 걸어가는 우리의 발걸음을
보시고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기다리고 계신 주님이 계시다는 이 말씀에
위로가 되고 은혜를 받습니다.
열심히 직장을 구하며 애쓰는 남편을 봅니다.
예수를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고 떠난자의 결국을 보여주신 하나님..
모든 환경이 무너져도 여전히 주님을 만나고 있지 못한 남편..
그런 남편에 대한 애통함으로 기도에 힘쓰고 있지 못하고
우리 환경으로 날마다 흔들리고 넘어지는 나의 나약한 믿음..
그러나 이렇게 매일 말씀으로 나를 깨우시고 도전을 주시고
다시 설 수 있는 힘을 주셔서 오늘도 숨을 한번 크게 내쉬고
믿음으로 가야 할 길을 걸을 수 있는 채비를 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신발끈을 꼭 매고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씩씩하게 이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