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한 마음으로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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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10.27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린도후서11:2~3)
정결한 신부임을 묵상하면서 나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지를 생각해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신부임으로 다른 외간 남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한다는 것은 죄악입니다.
사탄은 이것저것 좋은 것들로 나를 유혹하지만 내가 하나님의 정결한 신부임을 잊지 않으렵니다.
신부가 아름다운 것은 한 남자를 사랑하며 잘 섬기는 것입니다.
내가 정결해야만 신랑께서 나와 함께 하며 동고동락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것들로 향하려는 마음들을 내려놓고 먼저 주님을 향하는 마음들을 더욱더 세워나가렵니다.
요즈음 왠지 모르게 무딘 나의 영혼을 위하여 애통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23~27)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고개가 숙연하게 됨을 느낍니다.
예수님이 고난의 삶을 살으신 것처럼 사도바울도 그와 똑같은 인생을 살았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도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요즈음 물질만능시대에 아파트 값이 얼마가 올랐느니? 등 온통 배금주의에 빠져있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가치관으로 살아가야할지 분명한 판단을 가져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물질의 유혹은 너무나 주변에 너무나 깊게 드리워져 있어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를 잊어버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어제 선교사님과의 교제시간에 은파선교회회장님께서 치앙마이에서 단기선교 여행 중에 강도를 만나서 돈을 빼앗기고 위협을 당하는 줄 알았다면서 오늘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사실 은혜와 축복들이 넘쳐나는 말씀의 홍수 속에서 과연 나는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신상생활을 해 나갈지도 중요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과 말씀이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시는 것을 따라 전체를 보며 그 속에서 균형적인 생각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렇게 편하고 쉽게 주님을 따라가는 것도 내가 감사할 이유입니다.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
내가 부득불 자랑할찐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28~30)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즉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울도 가졌으며 또한 우리들도 가져야 할 보습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받고자 하지만 나의 삶을 유지하고 발전하기에도 힘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본받고자 합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려는데 대수가 시험을 본다고 바쁜 중에 함께 공부를 하자고 합니다.
큐티도 하지 못하였는데 조금 짜증이 났지만 같이 문제를 풀었고 다음부터는 미리 전날 저녁에 할 수 있으면 하자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주변에 주님을 모름으로 진정한 인생의 목적을 모르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내가 주님을 믿고 따라갈수록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경험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있는 모습 그대로 오늘 이 시간에 열심을 내며 나아가는 것뿐입니다.
나만의 유익을 위하라고 복음을 주시지는 않았기 때문에 나의 시간과 물질도 주님에게서 받았으므로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